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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량제폐기물 하루 190톤씩 감축해"

▷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오는 2026년 적용
▷ 서울시, "종량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 부탁"

입력 : 2024.11.14 10:34
서울시, "종량제폐기물 하루 190톤씩 감축해"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종량제폐기물을 하루에 190톤씩 감축했다고 전했다. 2026년까지 종량제 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잡은 450톤/일의 약 42%를 줄인 셈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 적용 예정인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의 준수를 위해, 생활폐기물 감축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올해 1~8월 사이 사업장폐기물 자체처리를 강화하고,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 확대 등을 시행했다는 설명이다.

 

★수도권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지난 2021년, 환경부는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확정해 공포한 바 있다. 이는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적용된다. 2022년 기준, 서울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에 3,052톤으로, 서울시는 이 중 약 30%(850톤/일)을 토지에 매립해왔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서울시는 그동안 공공 처리했던 폐기물을 자체 처리로 전환하면서 '종량제폐기물'을 하루에 91톤 감축했다. 또, 도자기, 판유리, 타일 등 하루 67톤 매립되었던 불연성폐기물 중 약 45톤/일을 재활용해 위탁처리로 전환, '불연성폐기물 재활용'도 확대했다.

 

아울러, 대부분이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 및 매립된 '봉제원단'과 '커피박'도 재활용으로 전환해 하루 52톤의 폐기물을 줄였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부터 카페, 식당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개인컵 사용지원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일회용 컵 약 685만 개를 감축했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 야구장 등에서도 다회용기 보급을 통해 일회용 용기 567만 개의 사용을 줄였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종량제폐기물 감축을 위한 손에 잡히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 생활폐기물로 인한 피해로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업으므로 종량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실천과 참여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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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