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민생활 안정위해 물가관리 나선다
▷서민 생활 물가 부담 완화하려는 조치
▷주요 김장 재료 1만 톤을 시장에 공급
▷할당관세 연장…도시가스비 인상 막는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정부가 물가관리로 서민생활 안정 도모에 나섭니다.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악재에 고통받는 서민의 생활 물가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마늘∙고추 등 주요 김장 재료 1만톤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김장재료인 마늘, 고추, 양파의
공급량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비축물량 공급을 결정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마늘은 소비자에게 30% 할인 판매를 조금으로 비축물량 4000톤을 깐마늘로 가공해 대형마트 등에 공급합니다. 건고추는 1400톤을 양파는 3600톤을 매주 240~500톤 수준으로 시장에 공급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요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지원을 강화해 소비자 체감 물가부터 낮출 방침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무·고춧가루·마늘·대파·쪽파·양파·생강·갓·미나리·배·굵은소금·새우젓·멸치액젓’ 등 14개 품목입니다.
김장재료 가격 할인 행사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연계해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지역농산물(로컬푸트) 직매장, 친환경매장과 온라인몰의 전국 820곳에서 농산물 할인 판매를 진행합니다. 김장채소류는 20% 할인해 판매하고 전통시장에서는 3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한도는 최대 3만원입니다.
#내년 3월까지 무관세…도시가스 추가 인상 억제
정부는 겨울철 난방용 가스에 붙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0%까지 내려 도시가스 요금 추가 인상도 막습니다. 할당관세 연장 조치를 통해 추가 요금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뜻입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일정 물량의 수입 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제도로, 관세가
낮아지면 그만큼 수입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도시가스 발전 원료인 LNG의 경우 난방 수요가 많은 동절기에 할당관세를 적용합니다. 정부는 이번에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구당 월 1400원 수준의 도시가스 요금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측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이나 영세 자영업자가 난방·취사 원료로 활용하는 LPG와 LPG 제조용 원유도 현재 2%인 할당세율을 0%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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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6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