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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공급 확대... 올해 LH 착공 물량 5만호

▷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 개최
▷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 6천호 내년 상반기 분양
▷ 정부, "부동산 가격 안정세... 가계대출 관리 철저히"

입력 : 2024.10.09 12:33 수정 : 2024.10.09 12:37
공공주택 공급 확대... 올해 LH 착공 물량 5만호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지난 8일 열린 '제9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TF'에선 올해 LH의 착공 물량 및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 부동산 현안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가 오고갔다.

 

정부 설명에 따르면, 올해 LH 착공 계획 물량은 약 5만호로, 이는 지난해 실적인 1.1만호보다 4.5배 많은 규모다. LH 착공 물량은 모두 발주가 완료된 상태로, 특히 수도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하남 교산 등을 비롯한 6천호는 내년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동쪽에 인접한 구리갈매역세권 외에도 과천주암, 화성동탄 등 1만호는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공공 신축매입 약정'의 인기도 여전하다. 10월 4일 기준, 13.6만 호에 달하는 매입신청이 접수되었고 이 중 4.1만 호가 심의를 통과했다. LH는 추가 심의 및 약정체결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완료하여 올해 5만호의 대규모 주택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정부는 부동산 정비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한편,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세부 과제 56개 중 목표과제 32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약점으로 대두하고 있는 'PF'에 대해서도 정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택공급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금년 들어 총 3.6만호 상당의 주택 사업장에 대하여 총 10조 원 규모의 PF보증이 승인되는 등 정상 사업장에 대한 유동성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최근 오름세를 보였던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월 정점 대비 20% 감소한 7,609건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024년 9월 5주 주간 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09%에서 0.06%로 줄어들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 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해 "주요 단지 매도희망가격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나, 대출규제 및 단기 급등 피로감 누적으로 매수심리는 위축되어 매도, 매수 희망가 격차가 지속되는 등 거래량 둔화되며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의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서초구 반포-잠원동 대단지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는 상승폭이 여전하지만, 서울 전반적으로는 2단계 스트레스 DSR의 영향 등으로 이전보다 위축되었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는 금리인하 기대감 등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므로, 시중 유동성 및 가계대출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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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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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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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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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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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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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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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