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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교련, "역사교과서, 진보 세력 좌표 찍기에 심각한 우려"

▷교육부 새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 공개...친일·독재 미화 논란 제기
▷일부 언론과 정치권 등 다른 생각 용납하지 않는 교조적 모습 보여
▷" ‘자유’와 ‘인간 존엄’의 눈으로 역사 가르쳐야...독재적 행태 멈춰야"

입력 : 2024.09.06 13:57 수정 : 2024.09.06 15:49
올교련, "역사교과서, 진보 세력 좌표 찍기에 심각한 우려" 올교련 로고. 사진=올교련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새 역사교과서 중 한국학력평가원 이 출판한 '고등학교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자칭 진보 민주 세력의 부정적 여론몰이와 좌표 찍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 교사 연합(이하 올교련)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현장에서 사용할 새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했다. 교과서 내용이 공개된 직후 이승만 정권을 서술하면서 '독재'를 '집권 연장'이라 표현한 점이 지적되는 등 진보학계를 중심으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교련은 "진보 민주 세력을 자처하는 일부 언론과 정치권, 학계, 교육계는 학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일부 가치 중립적 표현을 두고 ‘친일 ․ 독재 옹호’, ‘뉴라이트 사관’이라며 맹공을 가하고 있다"며 "심지어 진보 진영의 모 인사는 학평 교과서 채택률을 반드시 0%로 만들겠다언급해 아직 검토본도 모두 받아보지 못한 학교와 역사교사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교육 지형은 2000년대 초반 7차 초기 교육과정 시기 ‘한국 근·현대사’ 과목의 등장을 기점으로 큰 이념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자 몇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친일 ․ 독재 옹호’라는 딱지를 붙이며 다른 생각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교조적 모습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관점으로 역사를 기술한 교과서를 선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각종 시민단체를 동원해 교장실을 점거하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를 선동해 학내 반대세력을 조성하고 압박하며, 교문 앞을 반대 현수막과 대자보로 도배하여 결국학교가 포기하게 만드는 방식을 써왔다"면서 "그러한 위력 행사 앞에서는 어느학교, 어느 교사도 교육적 소신과 안목에 따라 좋은 교과서를 선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중요한 것은 ‘혁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민족’과 ‘계급’의 눈이 아니라 ‘자유’와 ‘인간 존엄’의 눈으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역사교과서는 투쟁으로 점령해야 할 고지가 아니다. 자칭 진보 세력의 독선적 역사 의식과 역사교육에서의 독재적행태를 그만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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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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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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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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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