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교련, "역사교과서, 진보 세력 좌표 찍기에 심각한 우려"
▷교육부 새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 공개...친일·독재 미화 논란 제기
▷일부 언론과 정치권 등 다른 생각 용납하지 않는 교조적 모습 보여
▷" ‘자유’와 ‘인간 존엄’의 눈으로 역사 가르쳐야...독재적 행태 멈춰야"
 올교련 로고. 사진=올교련
									올교련 로고. 사진=올교련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022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새 역사교과서 중 한국학력평가원 이 출판한 '고등학교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자칭 진보 민주 세력의 부정적 여론몰이와 좌표 찍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올바른 교육을 위한 전국 교사 연합(이하 올교련)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현장에서 사용할 새 역사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개했다. 교과서 내용이 공개된 직후 이승만 정권을 서술하면서 '독재'를 '집권 연장'이라 표현한 점이 지적되는 등 진보학계를 중심으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교련은 "진보 민주 세력을 자처하는 일부 언론과 정치권, 학계, 교육계는 학평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일부 가치 중립적 표현을 두고 ‘친일 ․ 독재 옹호’, ‘뉴라이트 사관’이라며 맹공을 가하고 있다"며 "심지어 진보 진영의 모 인사는 학평 교과서 채택률을 반드시 0%로 만들겠다언급해 아직 검토본도 모두 받아보지 못한 학교와 역사교사들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교육 지형은 2000년대 초반 7차 초기 교육과정 시기 ‘한국 근·현대사’ 과목의 등장을 기점으로 큰 이념적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자 몇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친일 ․ 독재 옹호’라는 딱지를 붙이며 다른 생각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 교조적 모습을 보여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관점으로 역사를 기술한 교과서를 선택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각종 시민단체를 동원해 교장실을 점거하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를 선동해 학내 반대세력을 조성하고 압박하며, 교문 앞을 반대 현수막과 대자보로 도배하여 결국학교가 포기하게 만드는 방식을 써왔다"면서 "그러한 위력 행사 앞에서는 어느학교, 어느 교사도 교육적 소신과 안목에 따라 좋은 교과서를 선택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중요한 것은 ‘혁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민족’과 ‘계급’의 눈이 아니라 ‘자유’와 ‘인간 존엄’의 눈으로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 역사교과서는 투쟁으로 점령해야 할 고지가 아니다. 자칭 진보 세력의 독선적 역사 의식과 역사교육에서의 독재적행태를 그만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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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