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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모집... 총 35억 지원

▷ 요건 충족하면 진로탐색 혹은 학업·취업 중 하나 선택해 지원 받아
▷ 진로탐색 장학금 연간 300만 원, 학업·취업 장학금 연간 400만 원

입력 : 2024.07.23 10:05 수정 : 2024.07.23 10:05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모집... 총 35억 지원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23일부터 7 30일까지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 및 진로·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013명을 대상으로 약 3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신청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曰 올해는 저소득 대학생의 보다 폭넓은 진로역량 개발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확대했다.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학업의 성취도 향상과 진로, 취업활동에 경쟁력을 강화해 서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자격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올해 1학기 및 2학기 정규학기의 재학생이어야 합니다. 원격대학(사이버대/방송통신대)은 비서울 소재 대학교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이거나 올해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 통지서 4구간 이하여야 합니다.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인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지원구간 4구간은 월 소득인정액 5,156,922원 이하여야 합니다.

 

소재지, 소득과 더불어 중요한 건 성적입니다.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신청자는 진로탐색, 학업·취업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데요.

 

진로탐색 분야의 경우 전체학기 평점 평균의 백분위 성적이 85점 이상이어야 하고, 학업·취업 분야는 90점을 넘겨야 합니다. 진로탐색 장학금은 총 607명에게 연간 300만 원을, 학업·취업 장학금은 총 406명에 연간 4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번 장학금은 전년 대비 1인당 연간 100만 원이 증액되었으며, 연간 두 차례에 걸쳐서 지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4년도 서울시 대학진로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 할당제를 확대시켰습니다.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진로탐색 분야 12, 학업·취업 분야 8, 20명을 우선적으로 선발합니다. 이외에도 홈쇼핑 기업 홈앤쇼핑의 기부로 17명 내외의 소비자학 전공 학생을 추가적으로 지원합니다.

 

한편,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의 ‘2024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사업의 신청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신청이 가능한 ‘2024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인 당 생활비 장학금 100만 원 ~ 3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규모만 1,406명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키움증권 등 20개의 기부장학사업마다 지원 대상 및 심사기준이 상이합니다.

 

2024학년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선발은 모두 생활비 장학금으로 다른 장학금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으며, 장학생 선발 결과는 2024 10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 예정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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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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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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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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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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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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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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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