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아파트 비중 역대 최대...증여거래도 늘어
▷전세사기 불안감에 아파트 선호도 높아져
▷"증여거래 증가...부의 대물림 우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올해 들어 주택 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빌라 등 아파트 거래는 최저수준으로 줄었습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거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74.2% 대비 1.6%포인트 늘어난 75.8%로 집계됐습니다. 2019년만해서 67.7%였지만 아파트 값이 뛰기 시작하면서 73%까지 올랐다가, 빌라로 수요가 분산되면서 2022년 58.7%까지 줄었지만 전세사기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시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진 결과입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연립·다세대 등 '빌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1분기 전국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은 24.2%로 2006년 조사 이래 가장 작았습니다. 이 중 다세대·연립의 비중은 2022년 25.5%에서 지난해 15.4%, 올해 1분기 14.9%로 더 줄었습니다.
단독·다가구 역시 2022년 15.8%에서 지난해 10.4%를 거쳐 올해 1분기 9.2%를 기록하며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지난해부터 빌라·단독주택 등의 인허가 물량이 급감하며 신축 주택 공급이 줄어든 것도 비아파트 거래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신축 빌라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했던 인천의 경우 2022년 60.5%에 달했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전세사기 후유증으로 지난해 32.5%로 감소했고, 올해는 28.1%로 줄었습니다.이에 비해 2022년 39.5%로 감소했던 아파트 거래 비중은 지난해 67.5%, 올해 1분기 72.0%로 커졌습니다.
경기도 역시 2022년 47.5%였던 비아파트 거래 비중이 작년 24.5%로 감소했고, 올해 1분기는 22.5%로 작아졌습니다.
이와함께 올해 1~3월 간 아파트 증여 거래의 비중은 5.85%로 작년보다도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중개앱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올 1분기 증여거래가 아파트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5%로 2023년 5.37%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습니다.
증여 거래 비중은 주택가격 차이에서 비롯된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택가격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하기 전인 2017년 권역별 증여 거래 비중 차이는 0.11%포인트에 불과했는데 2023년에는 1.18%포인트,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등 중인 2024년(1~3월)에는 2.29%포인트로 늘어났습니다.
우대빵부동산 측은 "수도권이나 주거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증여거래가 증가한다면 부의 대물림이나 세대간 부의 이전에 따른 불평등이 심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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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