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도래하나.. 美 재무장관, "우려스럽지 않다"
▷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1.6%... 지난 분기보다 부진
▷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 "경제는 명백하게 좋다"
![[외신]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도래하나.. 美 재무장관, "우려스럽지 않다"](/upload/926a16605bd4462fb352d8076eecf24b.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1.6%, 지난해 4분기(3.4%)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2.4%)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가운데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경제가 “전력을 내고 있다”(“firing on all cylinders”)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는 명백하게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The economy is clearly performing very well”)이라며,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일자리가 넘쳐나는 건 노동시장이 과열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는데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曰 “미국의 노동시장은 지난 50년 동안 가장 강력하다”(“The labor market is the
strongest labor market we’ve had in 50 years”)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점에 대해서, 옐런 장관은
“우려스러운것”(“concerning”)이 아니라고 짚었습니다. 미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근본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게 그의 설명인데요.
올해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가로막은 건 ‘소비’입니다. 미국 소비자의 1분기 소비 증가율은 2.5%로 지난 분기(3.3%)보다 부진한 건데요. 소비의 성장세가 꺾인 이유가 고물가 때문이라는 의견에 대해, 옐런 장관은 선을 그었습니다.
옐런 장관은 “나는 인플레이션이 정상 수준으로 안정되고 있다는 거시경제지표를 믿는다”(“I believe the fundamentals here are in line with inflation continuing down back toward normal levels”)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수로 측정한 주거비는 일년 내내 완화될
것이고, 임대료는 안정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시장의 활기로
인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며,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굳이 실업률을 높일 필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대선, CNN은 “인플레이션 상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Still, elevated inflation is seen as a key issue for the President Joe Biden’s reelection chances”)라며, 현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옐런 장관 역시 “국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높은 물가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들의 걱정을 해소해주는 게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I know that Americans are concerned with the high cost of living in an number of different areas, and it’s President Biden’s top priority to address that concern”)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슐린 가격 상한제와 같은 의료비용 부담 완화, 합리적인 건설비용을 위한 정부의 투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현 바이든 행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정책들을 열거했습니다.
옐런 장관이 중국을 찾은 핵심 이유 중 하나인 ‘과잉 생산’ 문제에 대해서, 그는 여전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옐런 장관은 중국이 상품을 과다하게 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것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This isn’t just a US issue”)라며, “유럽과 일본, 인도, 멕시코 같은 새로운 시장의 문제”(“this is an issue for Europe, for Japan, for emerging markets like India and Mexico”)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과잉 생산하는 품목 중 대표적인 건 철강과 알루미늄으로, 상대적으로 공급량이 많은 중국의 상품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질서가 훼손되고 있다는 건데요. 이미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을 7.5%에서 3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옐런 장관 또한 “그 어떤 방안도 시행할 수 있다”(“wouldn’t want to take anything off the table”)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