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걱세 "수정 요구 반영한점 고무적...추가 보완은 필요"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지 않는 어휘 적시 등 문제점 여전
▷선행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개선 시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조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를 유발하는 요소를 막고자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부터 순차적으로 교과서가 바뀌는 가운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는 24일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지 않는 어휘가 아직 남아 있는 문제점 등을 좀 더 추가 보완해 수정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사걱세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초등 1,2학년 수학교과서를 분석하여 국회토론회 및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부에 개선을 촉구한 결과, 초등 1-1, 2-1학기 수학교과서 총 78개의 수정 요구 사항 중 55개(70.5%)가 수정됐습니다.이를 통해 초등 저학년 수학교육 개선측면에서 소정의 성과를 일구어 냈다면서도 한글 미해독 아이들을 위해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 사걱세 측 입장입니다.
사걱세는 총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첫번째로 수학교과서 내 기술된 내용 중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 수준에 맞지 않고 교사를 위한 지시문 등이 남아 있어 유아기 한글 선행학습을 조장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림만 봐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상황인데도 아직 한글을 모르는 상태의 글을 제시해 갓 입학한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실제 1학년 수학교과서 9쪽을 보면 '그림에서 수학책에 나오는 친구들을 찾아봅시다', '같은 카드 찾기 놀이를 해봅시다' 등의 지시문이 주어져 있습니다. 사걱세 관계자는 "첫 단원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한글교육은 자모음(ㄱ, ㄴ, ㅏ, ㅑ 등) 등을 학습하는 시기에 , '그림에서 수학책에 나오는 친구들을 찾아봅시다', '같은 카드 찾기 놀이를 해봅시다' 등의 지시문이 주어져 있다. 이런 지시문이 없어도 학생들을 교과서가 원하는 활동을 수행하는데 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번째로 자학자습용인 익힘책에 교과서에서 배우는 수준을 넘어서는 난이도 높은 과제가 아직 남아 있어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학 익힘은 수업 시간에 다룰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주로 숙제로 처리한다고 볼때, 교과서에서 다루지 않은 형태의 어려운 문제는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걱세 등에 따르면 교과서보다 난도가 높은 문제들이라고 평가된 총 26개의 문항 중 21개 문항을 수정했지만 아직 5개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세번째로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지 않는 어휘가 아직 남아 있어 학습에 어려움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실제 2학년 1학기 수학익힘책 43쪽을 보면 ‘완성’, ‘실천’ 등의 단어나 ‘수 배열표’에서 ‘배열’, 그리고 ‘분리배출’ 등의 단어가 적혀있습니다.
사걱세는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지 않는 어휘 18개를 찾아 수정을 요구했지만 아직도 7개가 남아 있어서 추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면서 "‘완성’, ‘실천’ 등의 단어나 ‘수 배열표’에서 ‘배열’, 그리고 ‘분리배출’ 등의 단어는 초등학교 2학년에게 적합한 용어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걱세는 "전국의 모든 아이들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공부 자료인 국정 수학교과서가 한글교육과정 수준과 상이해 유아 단계의 교과 선행사교육을 유발하는 만큼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교육부는 일부 수정판으로 보급된 교과서를 방치하지 말고, 추가 보완을 통한 수학 책임교육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2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3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5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6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7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 꽃나무를 모두 다 베어야 하나요? 본인이 싫어하면 모두 다 죽여서 없애야하나요? 불임모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공산당처럼 무조건적으로 먹이를 막는다는 발상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