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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무료 배달’ 효과 컸다…쿠팡이츠, 요기요 제치고 배달앱 2위 등극

▶쿠팡이츠, 요기요 제치고 국내 배달앱 시장 2위 차지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 경쟁 가속화

입력 : 2024.04.02 14:37 수정 : 2024.04.02 14:39
‘무제한 무료 배달’ 효과 컸다…쿠팡이츠, 요기요 제치고 배달앱 2위 등극 (출처=인스타그램 쿠팡 뉴스룸)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쿠팡이츠가 배달비 무료 정책을 내놓으면서 배달앱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츠가 출시 이후 최초로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사용자 2위를 차지했습니다.

 

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주요 배달앱의 사용자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쿠팡이츠 앱 사용자가 649만명을 기록하며, 요기요 앱 사용자 59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이즈앱은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서 ‘10% 할인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고, 지난달 3월에는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뒤 배달앱 사용자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쿠팡이츠는 지난 3월 기준 사용자 수가 360만명 증가하면서, 국내 배달앱 가운데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 212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쿠팡이츠 649만명, 요기요 598만명, 땡겨요 68만명, 배달특급 33만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국내 배달 업계 내에서는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8일 쿠팡이츠가 쿠팡 와우 회원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서비스 시작한 것을 계기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 업체들도 무료배달’, ‘구독료 할인서비스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료 제공은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이용자는 배민 애플리케이션 내 배너를 통해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쿠폰을 무제한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인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기존 4900원에서 2900원으로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소비자가 요기패스X’에 가입하면 월 2900원 프로모션 가격으로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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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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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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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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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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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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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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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