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16주만에 하락세 멈춰....평균분양가는 2.7배 증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울 평균 아파트 분양가 26억원 육박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만에 보합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강동·서초구 등 서울 중심부 지역 또한 상승대열에 합류했습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0.03%)은 17주 연속 떨어졌지만 1주일 전(-0.05%)보다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0.05%→-0.02%)과 지방(-0.06%→-0.04%) 역시 낙폭이 축소됐습니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전주 대비 보합(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16주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입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까지 마이너스를 보인 종로·서대문·강동구(0.02%)와 동대문·영등포구(0.01%)가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강남·마포·양천·성동·광진·중랑·성북구 등 7개 구는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집값 반등세를 이끄는 송파구 대단지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을 보면,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3월 초 올해 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인 24억원에 손바뀜(특정 부동산 투자상품에 대해 주인이 바뀌는 상황)했습니다.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2월 16억원에 거래됐던 매물이 3월에는 17억원으로 1억원 상승거래가 나왔습니다.
반면 노원구(-0.02%), 도봉구(-0.04%), 강북구(-0.03%)는 내림세를 지속했습니다. 노원구와 강북구는 20주 연속 하락, 도봉구는 18주 연속 하락을 보였다. 도봉구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는 수유·번동 위주로 내렸습니다.
한편 올해 1~2월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26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배 증가한 금액입니다.
지난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024년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855만원, 아파트당 분양가는 25억996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86%, 170%가량 뛰었습니다.
3.3㎡당 1억3770만원인 포제스한강이 1월 분양했고,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머드급 단지인 메이플자이(6831만원)가 공급되며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경쟁은 뜨거웠습니다. 포제스한강은 106세대 공급에 646명의 청약자가 몰려 단지 평균 6.09대 1, 전용 84㎡타입은 2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메이플자이는 단지 평균 442대 1로 1~2월 공급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면적별로는 전용 59A㎡ 타입이 357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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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