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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16주만에 하락세 멈춰....평균분양가는 2.7배 증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서울 평균 아파트 분양가 26억원 육박

입력 : 2024.03.22 16:38 수정 : 2024.03.22 16:40
서울아파트, 16주만에 하락세 멈춰....평균분양가는 2.7배 증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만에 보합으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강동·서초구 등 서울 중심부 지역 또한 상승대열에 합류했습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0.03%)은 17주 연속 떨어졌지만 1주일 전(-0.05%)보다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0.05%→-0.02%)과 지방(-0.06%→-0.04%) 역시 낙폭이 축소됐습니다.서울 아파트 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전주 대비 보합(0%)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주 이후 16주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입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10개 구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주까지 마이너스를 보인 종로·서대문·강동구(0.02%)와 동대문·영등포구(0.01%)가 모두 상승 전환했습니다. 강남·마포·양천·성동·광진·중랑·성북구 등 7개 구는 보합을 나타냈습니다.

 

집값 반등세를 이끄는 송파구 대단지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시스템을 보면,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3월 초 올해 거래 중 가장 높은 가격인 24억원에 손바뀜(특정 부동산 투자상품에 대해 주인이 바뀌는 상황)했습니다.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2월 16억원에 거래됐던 매물이 3월에는 17억원으로 1억원 상승거래가 나왔습니다.

 

반면 노원구(-0.02%), 도봉구(-0.04%), 강북구(-0.03%)는 내림세를 지속했습니다. 노원구와 강북구는 20주 연속 하락, 도봉구는 18주 연속 하락을 보였다. 도봉구는 방학·쌍문동 구축 위주로, 강북구는 수유·번동 위주로 내렸습니다.

 

한편 올해 1~2월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26억원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배 증가한 금액입니다.

 

지난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024년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분양단지의 3.3㎡당 분양가는 6855만원, 아파트당 분양가는 25억996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86%, 170%가량 뛰었습니다. 

 

3.3㎡당 1억3770만원인 포제스한강이 1월 분양했고,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머드급 단지인 메이플자이(6831만원)가 공급되며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경쟁은 뜨거웠습니다. 포제스한강은 106세대 공급에 646명의 청약자가 몰려 단지 평균 6.09대 1, 전용 84㎡타입은 2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메이플자이는 단지 평균 442대 1로 1~2월 공급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면적별로는 전용 59A㎡ 타입이 3574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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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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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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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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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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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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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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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