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당신은 나카모토 사토시 아니야"...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 패소
▷ 호주 컴퓨터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 "나카모토 사토시 아니다"
▷ COPA, "모든 개발자와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위한 승리"
![[외신] "당신은 나카모토 사토시 아니야"...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 패소](/upload/d9a202ad4ce14c5882da0ab3aa0fbcba.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한 때 1억 원이 넘는 가격까지 올라간 비트코인, 이러한 비트코인의 창시자로서 ‘나카모토 사토시’(Nakamoto Satoshi)라는 인물이 거론됩니다.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채굴하기 시작한 만큼, 현재 그가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양과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문제는 나카모토 사토시가 자신의 신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2008년에 만들어진 비트코인의 백서에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이 적혀 있다는 사실이 전부일 뿐입니다.
그로 인해 일본계 엔지니어, 암호학자, 컴퓨터 과학자 등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나카모토 사토시로 추정되고, 또 본인이 직접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이 비트코인을 발명한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호주의 컴퓨터 과학자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의 주장이 거짓 판결을 받았습니다.
CNN에 따르면, 런던 고등법원 판사 제임스 멜러(James Mellor)는 지난 14일 라이트가 사토시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증거가 “압도적”(“overwhelming”)이라고 짚었습니다.
제임스 멜러 런던 고등법원 판사 曰 “라이트 박사는 비트코인 백서를
작성하지 않았다. 그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Dr Wright is not the author of the Bitcoin white paper. Dr Wright is
not the person who adopted or operated under the pseudonym Satoshi Nakamoto in
the period 2008 to 2011.”)
이러한 런던 법원의 판결이 갖는 무게감은 꽤나 상당합니다. 라이트가
나카모토 사토시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이유 자체가 기업과의 분쟁에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라이트는
지난 2015년부터 자신이 비트코인을 개발했다는 이유로 COPA(Crypto
Open Patent Alliance)를 괴롭혀왔습니다. COPA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비트페이 등 세계적으로 이름난 암호화폐 기업 수십 곳이
몸을 담고 있는 단체인데, 라이트는 이들에게 자신이 비트코인을 개발했다는 이유로 청구권 등 일부 권리를
포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용납할 수 없는 COPA가
라이트를 재판에 넘긴 건데요.
당시 재판에서, COPA는 라이트가 자신이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증거를 계속해서 위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COPA 측 변호사 조나단 허프(Jonahtan Hough)는 라이트가 “뻔뻔한 거짓말에, 산업의 규모를 위조함으로써 허위 진술을 치밀하게 뒷받침하고 있다”(“a brazen lie, an elaborate false narrative supported by forgery on an industrial scale”)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허프는 라이트가 증거를 위조하는 과정에서 챗GPT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라이트 박사의 행동은 상당히 심각하다. 그는 자신이 사토시라는 거짓말을 근거 삼아 개인을 상대로 수많은 소송을 제기했고, 그 규모는 수천억 달러에 달한다”(“Dr Wright’s conduct is also deadly serious. On the basis of his dishonest claim to be Satoshi, he has pursued claims he puts at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including against numerous private individuals”)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라이트 측의 변호사들은 그가 “백서의 저자임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와,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것을 입증했다”(“clear
evidence demonstrating his authorship of the white paper and creation of
bitcoin”)고 반박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런던 고등 법원은 라이트가 나카모토 사토시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자, COPA는 “개발자, 모든 오픈소스 커뮤니티, 진실을 위한 승리”(“a win for developers, for the entire open source community and for the truth”)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지난 8년 동안 라이트 박사와 그의 경제적 지지자들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거짓말을 했고, 거짓말을 이용해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개발자를 괴롭히고 위협했다”(“For over eight years, Dr Wright and his financial backers have lied
about his identity as Satoshi Nakamoto and used that lie to bully and
intimidate developers in the bitcoin community”)고 밝혔는데요.
반면, 라이트 측의 대변인은 “현재로선 누구와도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not prepared to speak to anyone at this time”)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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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