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부동산시장 활기... 주택 매매거래량 67% ↑
▷ 지난 1월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등 대부분 증가세
▷ 부동산시장소비자심리지수도 개선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연초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등 대부분의 건설시장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건설 인허가의 경우, 1월 기준 25,810호로 전년 동기 대비 20.5% 늘었습니다. 2022년(4만 호) 규모에는 못 미치지만, 2023년(2.1만 호)보다는 많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여전합니다.

1월 수도권 주택인허가는 10,967호로 전년 동기보다 108.5% 증가한 반면, 지방 인허가는 14,843호로 같은 기간 8.2% 줄어들었습니다. 유형 별로 살펴보면, 1월 아파트 인허가가 22,906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어났고, 非아파트 인허가는 2,904호로 1.0%
늘어났습니다.
주택 착공의 경우, 1월 기준 22,975호로 전년 동기 대비 47.2% 늘어났습니다. 수도권에서 12,630호, 지방이 10,345호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83.7% 증가했는데요.
이외에도 분양이 13,830호로 전년 동기 대비 646.8%, 준공(입주)가 36,762호로 127.8%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세가 엿보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지난달의 주택 매매거래량입니다. 1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총 43,033건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월(38,036건) 대비 13.1%, 전년 동월(25,761건)보다 67% 증가한 규모입니다.
1월의 주택매매거래량 역시 수도권(17,608건)에서 집중적으로 증가(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했으며, 지방(25,425건)의 경우 거래량이 전월 대비 10.8%, 전년 동월 대비 64.4% 늘어났습니다.
지난 1월의 주택 매매는 주로 아파트를 위주로 일어났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은 총 32,11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나 증가했습니다. 아파트 외의 주택은 10,922건으로 같은 기간 37.9% 늘어났는데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총 247,622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전월대비 17.1%, 전년 동월 대비 15.3% 증가한 규모로 주택매매거래량과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2024년 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총 63,755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보다 1,266호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분양주택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늘어났는데, 여전히 지방의 미분양주택 규모(53,595호)와 증가폭(전월 대비 2.2%)이
수도권(10,160호, 1.3%)을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는 소비자심리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의 ‘2024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전국부동산시장소비자심리지수는 98.1로 전월대비 2.8p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12월 하강국면을 보이던 비수도권의 부동산소비자심리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면서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는데요.
매매와 전세를 합친 주택시장소비심리지수가 99.5로 전월대비 3.9p 증가한 한편,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가장 적은 상승폭(0.3p)을 보이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하강국면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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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