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카] 인지센서로 들여다본 자율주행의 미래 ①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인지센서 역할 부각
▷국내 인지센서 전문업체 델타엑스,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인포웍스 소개
![[비욘드 카] 인지센서로 들여다본 자율주행의 미래 ①](/upload/9b817de3de774d78b5745fdb950ab578.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을 통해 미래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미래차를 구성하는 차량 부품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 업계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차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획연재 ‘비욘드 카’ 시리즈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분야에서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대표기업을 집중 취재합니다. <편집자주>
누구나 종종 차량 주행 중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마주하곤 합니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갑작스레 뛰어나오는 아이들, 골목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 오는 차량 등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리곤 하죠.
이는 아무리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더라도 주행하는 도로 환경에 따라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어 운전자에게 높은 피로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처럼 운전 중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데 있어 차량용 센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제공해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차량용 센싱 기술은 다가오는 미래차 시대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기술 구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차량용 센싱 기술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이에 위즈경제는 차량용 센싱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국내 차량용 센서 산업의 성과 및 현주소를 파악하고 눈앞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델타엑스, 순수 카메라 기반의 센서를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다
(출처=델타엑스)
델타엑스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전문 업체로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인지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델타엑스 주력 인지 센서의 특징은 카메라 센서만을 이용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델타엑스에서 지원하는 ADAS인 ‘Driving Perception Solution’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3D 매핑(3D Mapping), 이미지 스티칭(Image Stitching) 등의 시각 정보를 포함한 인지 결과를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체개발한 순수 카메라 센서 Pseudo-LiDAR를 통해 색상 정보를 포함하는 3D 공간 구현으로 표지판, 주행 가능 영역 탐지, 심도 및 거리 측정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주행 환경에 반영합니다.
델타엑스 관계자는 “완성도에 대한 평가 기준은 다양하지만 델타엑스의 카메라 센싱 기술은 특정 ROI(이미지 관심영역)에서는 라이다 대비 9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델타엑스)
아울러 델타엑스는 카메라 센서를 차량 내부에도 적용해 운전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Cabin Monitoring Solution’는 순수 카메라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차량 내부의 탑승자 행동과 표정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싱글 카메라
센서로 운전자와 탑승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MS∙OMS)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기능을 비롯해 ‘탑승자의 나이∙성별
분류’, ‘영유아 탑승여부 탐지 및 도어 제어’ 등의 편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같은 카메라 센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델타엑스는 자동차 분야의 연구 개발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서 일상 및 여가생활을 보내는 새로운 공간을 변모하고 있으며, SDV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인지∙컴퓨팅 솔루션이 수행할 업무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향후 핵심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량이 사람처럼 이해하고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만족감 높은 주행 환경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에스오에스랩, 극강의 컴팩트함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한다
(출처=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차량 라이다(LiDAR) 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해 로봇,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의 주요 제품인 ‘ML-X’는 자율주행과 ADAS이 가능한 고정형 라이다로 기존 대비 거리 성능과 해상도를 2배 이상 높이고 각 분해능을 3배 향상시켰습니다.
(출처=에스오에스랩)
ML-X는 일반적인 고정형 라이다의 특징인 높은 가성비와 소형화를 실현했음에도 뛰어난 정확성∙정밀도까지
두루 겸비해 안정적인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고정형 라이다가 기존의 스캐닝 라이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깬 세계 최초로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은 소형화∙고성화 라이다 제품을 통해 글로벌 라이더 업계의 선두주가로 자리매김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램프, 전동화 부품 등을 납품하는 에스엘과 라이다 제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스엘은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부품을 기반으로 라이다가 탑재된 램프를 개발해 왔으며,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외 대부분의 차량 모델에 라이다가 탑재된 램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으로 라이다가 자동차 램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격, 성능, 사이즈, 내구성, 센서 클리닝 등을 최적화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OEM의 신규 차량 디자인에 맞는 ‘라이다+램프’를 제공해 글로벌 라이다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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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