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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카] 인지센서로 들여다본 자율주행의 미래 ①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인지센서 역할 부각
▷국내 인지센서 전문업체 델타엑스,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인포웍스 소개

입력 : 2024.02.15 17:05 수정 : 2024.02.16 17:26
[비욘드 카] 인지센서로 들여다본 자율주행의 미래 ①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을 통해 미래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미래차를 구성하는 차량 부품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 업계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차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획연재 ‘비욘드 카’ 시리즈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분야에서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대표기업을  집중 취재합니다. <편집자주>

 

누구나 종종 차량 주행 중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에 마주하곤 합니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갑작스레 뛰어나오는 아이들, 골목에서 빠른 속도로 튀어나 오는 차량 등으로 인해 가슴을 쓸어내리곤 하죠

이는 아무리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더라도 주행하는 도로 환경에 따라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어 운전자에게 높은 피로감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처럼 운전 중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운전자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데 있어 차량용 센서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들의 경우,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제공해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차량용 센싱 기술은 다가오는 미래차 시대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기술 구현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향후 차량용 센싱 기술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이에 위즈경제는 차량용 센싱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취재를 통해 국내 차량용 센서 산업의 성과 및 현주소를 파악하고 눈앞으로 다가온 자율주행 시대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델타엑스, 순수 카메라 기반의 센서를 통해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다



(출처=델타엑스)
 

델타엑스는 머신비전(Machine Vision) 전문 업체로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인지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델타엑스 주력 인지 센서의 특징은 카메라 센서만을 이용해 복잡한 도심 환경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델타엑스에서 지원하는 ADAS‘Driving Perception Solution’은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3D 매핑(3D Mapping), 이미지 스티칭(Image Stitching) 등의 시각 정보를 포함한 인지 결과를 신속하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체개발한 순수 카메라 센서 Pseudo-LiDAR를 통해 색상 정보를 포함하는 3D 공간 구현으로 표지판, 주행 가능 영역 탐지, 심도 및 거리 측정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주행 환경에 반영합니다

 

델타엑스 관계자는 완성도에 대한 평가 기준은 다양하지만 델타엑스의 카메라 센싱 기술은 특정 ROI(이미지 관심영역)에서는 라이다 대비 9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델타엑스)

아울러 델타엑스는 카메라 센서를 차량 내부에도 적용해 운전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In-Cabin Monitoring Solution’는 순수 카메라 기반의 AI 솔루션으로 차량 내부의 탑승자 행동과 표정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운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안전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싱글 카메라 센서로 운전자와 탑승자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어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MSOMS)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기능을 비롯해 탑승자의 나이성별 분류’, ‘영유아 탑승여부 탐지 및 도어 제어등의 편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같은 카메라 센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델타엑스는 자동차 분야의 연구 개발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자동차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서 일상 및 여가생활을 보내는 새로운 공간을 변모하고 있으며, SDV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인지컴퓨팅 솔루션이 수행할 업무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향후 핵심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량이 사람처럼 이해하고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만족감 높은 주행 환경 및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에스오에스랩, 극강의 컴팩트함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한다


 
(출처=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차량 라이다(LiDAR) 전문업체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해 로봇,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등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의 주요 제품인 ‘ML-X’는 자율주행과 ADAS이 가능한 고정형 라이다로 기존 대비 거리 성능과 해상도를 2배 이상 높이고 각 분해능을 3배 향상시켰습니다

 

 
(출처=에스오에스랩)
 

ML-X는 일반적인 고정형 라이다의 특징인 높은 가성비와 소형화를 실현했음에도 뛰어난 정확성정밀도까지 두루 겸비해 안정적인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고정형 라이다가 기존의 스캐닝 라이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통념을 깬 세계 최초로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은 소형화고성화 라이다 제품을 통해 글로벌 라이더 업계의 선두주가로 자리매김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램프, 전동화 부품 등을 납품하는 에스엘과 라이다 제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스엘은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부품을 기반으로 라이다가 탑재된 램프를 개발해 왔으며,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외 대부분의 차량 모델에 라이다가 탑재된 램프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으로 라이다가 자동차 램프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격, 성능, 사이즈, 내구성, 센서 클리닝 등을 최적화했다앞으로 글로벌 완성차 OEM의 신규 차량 디자인에 맞는 라이다+램프를 제공해 글로벌 라이다 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편에서 계속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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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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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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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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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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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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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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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