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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은행 ELS 손실 눈덩이..."손실 규모 6조원 넘어설 수 있어"

▷확정 손실만 2296억원, 일주일새 1229억 늘어
▷지난해 홍콩H지수 ELS 발행금액 소폭감소

입력 : 2024.01.22 17:02 수정 : 2024.01.22 17:12
5대은행 ELS 손실 눈덩이..."손실 규모 6조원 넘어설 수 있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5대 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손실액이 눈덩이 처럼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ELS에서 올들어 19일까지 2296억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지난 12일까지의 원금 손실액이 1067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주일새 1229억원이나 늘어난 셈입니다.

 

홍콩H지수 기초 ELS에서 원금 손실이 잇따르는 이유는 상품이 판매된 2021년 이후 홍콩H지수가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가운데 50개 종목을 추려서 산출합니다. H지수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가운데 50개 종목을 추려서 산출합니다. 

 

홍콩H지수는 2021년 2월 1만 2000선을 넘어섰으나 그 해 말 8000대까지 떨어진 뒤 현재 5100대까지 내렸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말에는 5,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ELS는 주가연계증권을 의미하며, 이는 특정 주가나 주가지수와 연계된 파생상품입니다. 일반적으로 1~3년 기간 동안 만기가 설정되며, 투자 수익은 특정 기준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기준치를 유지하면 이자와 원금이 상환되지만, 기준치를 벗어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한편,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 금액이 모두 전년보다 늘어났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ELS 발행금액이 전년(57조7000억원) 대비 8.9% 증가한 62조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이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7% 감소한 반면, 해외 지수인 S&P500과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이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27조9000억원, 25조6000억원 발행돼 10.6%, 2.9% 증가했습니다.

 

또 홍콩H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5조3973억원으로 소폭(1.3%) 감소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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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사회적 약자를 위해 국가가 질좋은 복지를 고민하고 펼치라는 보건복지위. 그런데 박주민 의원은 사회적 약자 중에서도 의사표현도 못하는 최중증장애인들을 위험의 사각지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을 통과시켰다. 보건복지위는 자립지원법안을 즉각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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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인 의원! 한 입 가지고 두 말한 박주민 의원은 의원 자격없다.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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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민주주의는 약자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입니다. 정부와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집단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왜 장애인을 위한 법안을 채택할때 장애인 중에서도 최 약체인 중증발달장애인의 의견은 외면합니까.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허울좋은 단어로 거주시설을 탈시설시키려는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절망감을 느낍니다. 얼마나 많은 중증장애인이 죽어나가야 합니까. 얼마나 많은 중증장애인의 가족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추운 한겨울에 힘없고 나이많은 부모님들이 자식을 위해서 거리에 나와 이렇게 저항하는 소리를 들어주십시오. 얼마나 어떻게 해야 부당한 정책에 힘없고 불쌍한 중증장애인들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겠습니까. 제발 중증장애인들도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마시고, 지역사회 자립이라는 획일적인 법안을 채택하는 일은 없어야 할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복지 민주주의를 꿈꾸는 국민들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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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최보윤! 두 의원은 장애인 이기 때문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다. 국회의원이 되엇으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법안을 발의해야 하거늘 발달장애인들을 상대로 활보사업해 돈벌이 하는 장차연들의 주장대로 자립지원법안을 발의했다. 허울만 장애인인 김예지 최보윤은 의원직을 당장 사퇴하라! 천벌을 받을 것이다!

5

24시간 전문복지사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사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 폐기하라 .

6

장애특성과정도를 무시하고 시설을 폐쇄하려는 전체주의적발상으로 보호와 돌봄을 포기하고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법안으로 폐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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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다양성을 배제한 자립지원법은 폐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