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제조업 중심 경기회복 기대...소비는 여전히 불확실"
▷통계청 11월 산업활동동향 발표...생산·소비 늘고 투자 감소
▷반등 이끈 것은 '제조업'...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
▷"PF발 대출 부실화로 소비심리 회복 당분간 쉽지 않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국내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생산과 소비가 늘었으나 투자가 감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제조업 중심의 경기회복을 기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소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전날인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5% 증가했습니다.지난 10월 1.8%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한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 판매는 1.0%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자입(-5.7%)와 기계류(-1.5%)에서 모두 줄어 지난달보다 2.6% 감소했습니다.
임환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산업활동 동향이 트리플 감소를 보여 경기 부진 우려를 자아냈으나 11월 지표 발표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면서 "11월 생산이 10월 감소분을 만회해 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해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반등을 이끈 것은 제조업으로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5.3%)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임 연구원은 "IT 업종 관련 대외 수요가 회복되는 점은 수출량 증가와 단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연초 수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반도체와 기계장비 생산은 지속적으로 제조업 생산을 이끌 전망이고 수출 개선과 연동된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기대는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소비 경기는 대규모 할인행사 영향에 단기 개선됐고 1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금리 인하 기대와 물가 둔화 등에 따라 향후 경기 전망이 개선되며 반등했습니다.
그는 "다만 부동산 대출 규제 여파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대출 부실화 등이 시차를 두고 소비심리를 제약할 가능성이 잔존한다"면서 "누적된 고금리 및 가계부채 부담 속 고용 둔화 압력이 확대되는 점 또한 불투명한 소비 전망에 힘을 싣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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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