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 '반도체' 회복세 돋보여
▷ 9월 반도체 생산·수출 뚜렷한 회복세 보여... 자동차는 다소 부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도 개선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9월 산업활동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의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 생산이 전월대비 1.1%, 소매판매가 0.2%, 설비투자가 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제조업 생산 및 수출 부문에서의 반도체가 돋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오랜 부진을 겪던 반도체는 지난 8월부터 생산과 수출이 점차 회복하는 모양새입니다. 반도체 생산은 9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23.7%, 출하 35.8%, 수출이 40.9% 증가했습니다.
9월 기준 우리나라의 전산업 생산은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2.8% 늘어났습니다. 광공업, 제조업,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제조업의 경우, 그간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해왔던 자동차가 소폭 부진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은 전월대비 7.5% 줄어들었으며, 출하와 수출 역시 각각 7.9%, 11.1% 감소했습니다. 반면, 반도체는 생산과 출하,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수출이 전월대비 69.4% 늘어나면서 수출 품목들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반도체의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기업들의 실적에서 드러납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동안 매출 67.4조 원, 영업이익 2.43조 원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 반도체를 포함한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매출이 16.44조 원, 영업이익은 -3.75조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HBM(High Bandwidth Memory) 등 고부가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요 등에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적자가 줄어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 수준이 대체적으로 정상화된 가운데 메모리 시장 회복 추세가 가속화되고 전분기 대비 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시스템 메모리(LSI) 역시 수요 회복세가
관측되고 있다며, 주요 모바일 고객사로 신제품 부품 공급 규모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曰 “메모리는
재고 건전화 및 고용량화 추세 등으로 수요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3분기 매출이 9조 662억 원, 영업이익의 경우 -1조 792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습니다만, 지난 분기보다 적자 규모가 축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고성능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회사 경영실적은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대표적인 AI용 메모리인 HBM3, 고용량 DDR5와 함께 고성능 모바일 D램 등 주력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분기 매출은 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38%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I를 비롯한 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역시 개선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SK하이닉스 曰 “무엇보다 올해 1분기 적자로 돌아섰던 D램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반도체를 포함해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서 활력이 감도는 상황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31일 기획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로 확인된 3분기 경기 회복흐름에 이어, 월별 산업활동지표로도 7월 > 8월 > 9월로 갈수록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전망과 함께 4분기에도 개선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살아나면, 오랜 기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힘을 얻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의 불확실성, 국제유가의 향방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방심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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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