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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2023] 가전제품 2대장 삼성·LG, 새로운 혁신기술 대거 선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KES 열려
▷삼선전자, 스마트싱스 연결성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Smart Town) 공간 조성
▷Lg전자, 미술 전시회 느낌으로 전시관 조성...입구부터 관람객 북적

입력 : 2023.10.25 16:42 수정 : 2023.10.25 17:04
[KES2023] 가전제품 2대장 삼성·LG, 새로운 혁신기술 대거 선봬 25일 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 앞에 스마트홈이 적힌 간판이 있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국내 최대 전자·IT 산업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D 2023)이 진행중인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혁신 기술을 살펴보는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혁신 가전제품 전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Smart Town)'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스마트 타운은 가족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구현된 '스마트 홈'과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마트 파크'로 구성됐습니다. 

 

 

25일 KES 2023 삼성전자관의 에너지 절약존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전기 요금 절감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위즈경제

 

스마트홈을 들어가 마주한 '현관'에서는 삼성전자 관계자가 긴 모니터 앞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한 효율적인 전기 요금 절감 노하우를 설명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계자가 스마트싱 앱을 열자 앱과 연동된 다양한 제품들의 사용량과 전기요금이 화면에 떴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부터 누진 구간 관리, 예상 전기 요금을 한눈에 확인하고, AI 절약모드와 나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관 한쪽에는 두꺼비집이라고도 불리는 분전반 안에 '에너지미터'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에너지미터란 별도 허브(Hub) 없이도 와이파이(WI-fi)만 있으면 손쉽게 집안의 소비 전략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를 말합니다. 스마트싱스 앱에 들어가면, 집안의 전기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란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가전제품, 에너지 소비장치, 보안기기 와 같은 모든 집안의 여러장치들을 통신망으로 연결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스마트싱스는 갤럭시 스마트이용자라면 앱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고 다른 기기들도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홈카메라 360'. 출처=위즈경제

 

거실로 들어서자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 제품들은 가족들 외출 시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음악이나 백색소음을 원격재생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스포크 제트봇 AI'. 출처=위즈경제

 

삼성전자 관계자는 "홈카메라 360은 강아지 움직임을 감지해 렌즈를 움직여 주인이 앱을 통해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면서 "만약 반려동물이 침대나 사각지대에 숨어 있을 경우에는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이동시켜 기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거주하는 강상민(34)씨는 "혼자 살면서 반려견을 키우는데, 퇴근해 집에 도착하기 전까지 항상 무슨일이 있지 않을까 걱정한다"면서 "여기에 있는 제품들은 단순히 카메라로 상태를 확인해줄 뿐만 아니라 음악도 재생시킬 수 있어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흡사 전시회 같았던 LG갤러리...체험부스도 마련

 

 

25일 KES 2023(한국전자전)이 열리는 LG전자 전시관인 'LG 갤러리' 앞에는 이를 구경하려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출처=위즈경제

 

삼성전자 전시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LG전자의 전시관인 'LG 갤러리' 앞에는 제품을 구경하려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입구에서는 전시회 내부 구조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담은 간단한 팜플렛을 나눠줬으며, 모든 장소에 방문에 스탬프를 채우면 굿즈를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LG 갤러리 중앙인 'Innovation Hall'에 있는 'LG시그니처 올레드M'(가운데)과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오른쪽)가 있다. 출처=위즈경제

 

LG 갤러리 중앙인 'Innovation Hall'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시그니처 올레드M'과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등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전시회 왼쪽 편에 위치한 'FLex Entertainment'에 사람들이 LG 모니터를 통해 게임체험을 하고 있다. 출처=위즈경제

 

전시회 왼쪽 편에 위치한 'FLex Entertainment'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와 'LG 스마트 모니터'가 전시돼 있었으며, 가운데에는 이 모니터를 통해 게임을 직접해볼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온 김경우(23)씨는 "화면이 곡선형이라 전체 게임화면이 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게임화질도 좋아 게임을 더 몰입감있고 더 실감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LG전자는 'LG올레드 플렉스'(FLex)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화면 대각선 약 105cm)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가변형 TV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KESD 2023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며,한국·미국·독일·중국 등 10개국 480개사가 참가합니다. 올해는 500개사 이상이 참여하고 1200부스 규모로 진행됩니다.참가사들은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메타버스, 웹 3.0 등의 혁신 기술과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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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2

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3

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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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5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6

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7

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