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집값 폭락을 바라보는 2가지 시선
▷12월 셋째주부터 화성시와 수도권과의 격차 벌어져
▷업계관계자 "'동탄2도시 집값 2차 폭락의 전조현상'"
▷자족형복합도시 준비 꾸준히 이뤄져...잠재성 충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2023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과 삼성전자 개발소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던 '동탄2신도시'의 부동산시장이 다시 한번 좌절을 맛보고 있습니다. 최근 급매물이 쌓이고 있는데다가 거래도 줄고 아파트가격도 하락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파트 가격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더불어 '특례보금자리론'마저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게다가, 3기신도시의 개발사업이 조금씩 탄력받기 시작하면서 동탄2신도시의 지위도 차츰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족기능을 담당하게 될 '동탄테크로벨리'의 기업유치조차 지지부진해지면서 동탄2신도시의 위상에도 금이가고 있습니다.
26일 부동산 전문 조사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화성시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12월 둘째 주부터 하락국면으로 전환됐습니다.
셋째 주에는 화성시와 수도권과의 평균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수도권은 0.05%하락하는데 그쳤으나 화성시는 0.11%나 떨어졌습니다. 넷째주에도 화성시가 0.11% 하락하며 수도권(-0.06%)과의 격차를 거의 좁히지 못했습니다.
화성시 아파트의 매수세도 더욱 약해졌습니다. 화성시는 지난 5월, 996건의 거래가 이뤄지며 정점을 찍었으나 올해 11월엔 479가구만이 새주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정점대비 절반가량 줄어는 수치(-51.2%)입니다. 같은 기간, 경기도 평균 거래량 감소폭(33.1%)보다 훨씬 큽니다.
상황이 어렇다 보니 매달 상승곡선을 그리던 실거래가격이 절벽을 그리며 곤두박질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부 단지에 국한되지만 업계관계자들은 '동탄2도시 집값 2차 폭락의 전조현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동탄 시범단지의 'D'공인중개사는 "연초엔 부동산시장 회복조짐을 보이며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자고일어나면 집값이 오르는 분위기가 역력했다"면서 "하반기 들어 아파트가격 저항이 심해지고 거래가 서서히 줄더니 지금은 거의 멈춰서다시피했다"면서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다만 동탄2신도시의 잠재력은 아직 남아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현재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며 자족형복합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GTX-A노선'과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입니다.
지난 8월,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면서 GTX 사업의 조기 개통과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GTX 중 최초로 준공이 예정된 A노선의 경우 동탄~수서역 구간은 2023년 하반기, 서울~운정 구간은 2024년 6월 이전으로 착공이 앞당겨질 예정입니다.
GTX-A 노선의 종착역인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의 개발사업도 한창입니다. 이미 SRT가 운행 중인 동탄역은 향후 GTX-A, 동탄트램, 동탄인덕원선, 버스가 거쳐가는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나게 될 예정입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가격조정이 예상되지만 실거주 목적의 입주민이라면 굳이 불안해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하지만 단기적 투자목적으로 이 곳에 주택을 구매했다면 자본금 회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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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