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반도체 전망 '매우 맑음'..."수출 확대 견인할 것"
▷ 산업연구원, '2024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
▷ "글로벌 ICT 수요 회복세 내년도에도 이어질 것... 전쟁 등의 불안요인도 상존"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최근 우리나라의 무역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주춤하면서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흔들렸고, 총 수출액은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지난 6월부터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되면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밝은 전망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551억 달러, 수입은 9.7% 감소한 5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6억 달러의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건데요. 승용차와 선박, 가전제품 등 13대 주력산업의 품목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13대 주력산업은 2024년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2024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13대 주력산업의 전체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수출에 대해서는 “글로벌 ICT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 영향으로 IT신산업군이 수출 확대를 견인하며 전년 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3년(-10.5%)보다 5.2% 증가한 5,047억 달러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산업연구원은 석유화학과 이차전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력산업의 긍정적인 미래를 점쳤는데, 특히 반도체에 주목했습니다. 반도체의 수출과 내수, 생산, 수입 모두 5~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주력산업, 고난했던 2023년
올해 13대 주력산업의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과 고물가의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 부진은 계속되었으며, 코로나19 때 누린 특수(特需)가 끝나는 등의 악재를 겪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자동차와 조선, 일반기계를 제외한 철강, 정유, 이차전지, 반도체 등 과반수 이상의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2023년 주력산업의 수출이 전년대비 10.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수 부분에 대해서도, 국내 경기와 소비 위축으로 상반기에 거뒀던 증가세가 하반기에 감소세로 전환되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간 반도체 대신 경제를 지탱했다고 봐도 무방한 자동차는 하반기에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로 바뀌고, 메모리반도체의 수요가 감소하는 등 주력산업의 내수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국내에 대량으로 컨테이너선과 가스운반선을 인도한 조선(전년대비 +21.6%), 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하며 수혜를 입은 이차전지(+68.8%) 등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출과 내수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주력산업의 생산 역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반기계는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크게 부진하여 생산이 전년대비 6.8% 감소했고, 특히 반도체(-27%)와 정보통신기기(-7.6%) 등의 IT 산업은 수출 침체로 인해 생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란 설명입니다.
#주력산업, 2024년도에는 장밋빛 전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연구원은 13대 주력산업이 내년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023년 4분기부터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ICT 수요 회복세가 내년도에도 이어질 것이고, 디지털 전환/친환경화 추세에 따른 고기능 제품의 수요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투자도 양호한 편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산업별 글로벌 긍정 요인을 살펴보면, 자동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시장에서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대기 수요, 정보통신기구는 소비자용 SSD 수요 회복, 바이오헬스는 비만치료제 글로벌 수요 폭증 등의 요인으로 인해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다만, 통화 긴축기조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수요 회복을 지연시키는 등의 부정적 요인도 있습니다. 조선은 높은 금리 및 금융불안으로 인해 선박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반도체는 전쟁으로 인해 지정학적 위협을 겪을 수 있습니다. 주요 불안요인은 고물과와 고금리, 전쟁, 투자위축 등이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의 세부적인 내년도 산업 전망을 살펴보면, 우선 기계산업군의 수출은 전체적으로 2.7% 증가한다는 설명입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수출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반기계(1.0%), 자동차(2.0%)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조선(10.2%)은 고가 선박을 거래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소재산업군 수출 역시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신흥국 수요 증가, 첨단소재 수출 확대 등으로 인해 0.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IT신산업의 경우 정보통신기기, 바이오헬스 등 주요 산업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11.4%라는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인데요.
산업연구원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특히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보통신기기 중 컴퓨터와 주변기기의 수출은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및 서버 투자의 회복 영향으로 22.5% 증가, 반도체 수출은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 등 긍정적 요인으로 인해 15.9% 성장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들 산업의 핵심 동력은 AI로,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수출에 큰 수혜를 입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산업연구원 曰 “반도체의 주요 수요분야인 세계 IT 시장은 2024년 생성형 AI 수요가
급증하고, 부진했던 IT기기 수요 회복과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등에 힘입어 금년 대비 8% 성장 전망”
물론, 내년도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요인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정보통신기기의 경우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연장되거나 위탁생산이 확대되는 등의 악재가 있고, 반도체는 최대 반도체 수입 국가인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댓글 0개
관련 기사
Best 댓글
전장연 은 사라져야 합니다 장애인 중 에서도 불쌍한 중증발달장애인 의 보금자리를 공격하여 배 를 불리려하는 일에 혈안 이 되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대한민국 사람으로 산다는게 창피하고 괴롭습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정의(?)롭게 사시기바랍니다. 제발 귀국 하지 마세요!!!
2서울시가 자립정책 이념에 따라 2021년 폐쇄된 김포시 거주시설 ‘향000’에서 자립한 중증장애인 55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6명이 퇴소 후 3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자립한 장애인 10.9%가 사망에 이른 통계였다고 하면서, 4명은 다른 시설에 입소했고, 7명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38명은 서울시 지원 주택에서 ‘자립’하고 있는데 이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9명뿐이었다고. 다른 9명은 고갯짓이나 ‘네’ ‘아니오’ 정도의 말만 가능했고, 20명은 의사소통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었다. 장애인 자립은 죽음이다.
3un 은 장애인들의 자립은 지제장애인, 정신장애인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이다. 최보윤, 김예지. 서미화 의원은 장애에는 여러유형이 있고,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이 있고,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ㅇ이 있다는 것을 먼저 공부하라!!
4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약덕법을 철회하라
5증증장애인시설을 존치하고 확대하라 지금도 집에서 고통받고 있는가족들 구하라 차립할대상은 자립하고 증증은 시설에서 사랑받고 케어해주는 일은 당연 하고 복지국가 로 가는길이다 탈시설 철회하라
6증증발달장애인 시설을 업애려면 전국 병원 용양원 을 업애버려라 자폐 발달 정산지제 증증도 환자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탈시설을외치는 자들은 우리 증증아이들을 죽이러 하는가 시설에서 잘사는것도인권이고 평등 사랑이다 탈시설화 철회 하라 시설 존치 신규 시설 늘여야 한다
7전장연 을 해체하고 박경석을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