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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예술의전당 방문 두고 여야 공방..."문화생활"VS"총선용"

▷예술의전당 간 한동훈 두고 여야 갑론을박
▷與, “문화생할이다” VS 野, “총선 때문이다”

입력 : 2023.10.10 15:39 수정 : 2024.06.11 09:21
한동훈의 예술의전당 방문 두고 여야 공방..."문화생활"VS"총선용"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클래식 공연 감상을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찾은 것을 두고 여야 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9일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장관은 관료라기보다는 정치인으로 볼 수밖에 없다라며 정치인이 어떤 행동을 할 때는 이유가 있는데, 다른 건 없다. 지금 다 총선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한동훈 장관의 최대 고민거리는 이재명 대표의 구속은 물 건너 갔다고 치면 본인 행보를 어떻게 할까다라며 민주당에서는 탄핵까지 만지고 있고 탄핵이 발의되면 출마가 안된다. 그러면 출마 시점을 볼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강남, 서초, 송파는 국민의힘에서 완전히 좋은 자리다. 한 장관 입장에서 내가 예술의전당에 갔을 때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고 이게 이슈화가 안 될 거를 모를 리 없다라며 본인이 한마디만 해도 언론에서 다 떠드는데, 안 그러면 그냥 모자 같은 거 쓰고 못 알아보게 조용히 가지, 남들이 다 알아보게 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한테 나타난다는 거는 정치 활동이고, 서초 강남에 염두를 두고 있다라며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한동훈 장관의 거주지가 강남 쪽이라 남부순환대로 타고 오면 예술의전당까지 10분이면 오는 가까운 거리라며 한 장관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기를 모자 쓰고 가야 하나. 주말에 문화생활을 한 것이고 훈훈한 장면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10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의 행보에 대해 총선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지금 민주당에선 한동훈 장관을 출마하게 만들려고 온갖 애를 쓰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한 장관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총선) 출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있는 것이 민주당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금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7일 저녁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방문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당시 한 장관의 예술의전당 방문 사실은 그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이 온라인상에 목격담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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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