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민원 많은 전통시장...정부 대책 실효성 있나?

▷ 국민권익위, 1만 2000건 민원 결과 분석 및 발표
▷ 시장 환경 관리 강화 등 개선 필요사항 관계기관 통보
▷ 쿠폰 발행...전통시장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해

입력 : 2022.09.06 10:30 수정 : 2022.09.06 14:15
민원 많은 전통시장...정부 대책 실효성 있나?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전통시장 관련 민원을 분석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 2020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 3개월 간 수집된 전통시장 관련 민원 1 2001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통시장 관련 민원 10건 중 7건 이상은전통시장 내 위법부당행위관련 신고로, 전체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75.7%(9079)를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시장환경 정비 및 개선 요구(1884),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및 소장공인 지원 요청(528)이 뒤를 이었습니다.

 

주요 민원 사례로는 전통시장 내 불법 동물 도살 및 불법 적치물 등 판매환경에 대한 신고와 노후화된 시장환경에 대한 정비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상품 결제방법을 다양화하고 시장 홍보를 위해 각종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다수 제기됐습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방문객 편의 향상을 위한 시장환경 관리 강화전통시장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 인식 제고전통시장 상인조직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개선 필요사항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전통시장을 자주 애용하는 50대 남성 조 모씨는 "과거에도 정부에서 비슷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단기적 대책에 그치고 말아 실효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도 가까운 전통시장을 가면 현금만 내놓으라는 '배짱영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할쿠폰' 사용 편의성 높여

 

정부가 한 달에 수십억 원 규모로 발행하던 농할쿠폰을 오는 12일까지 650억 원어치 발행합니다.

 

이에 대형마트중소형마트친환경매장온라인몰에서는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트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회원에 한해 구매 시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됩니다.

 

전통시장에서 할인을 받으려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2~4만원 한도로 20~30% ()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수산·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는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당일 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도 9 2일부터 9 8(시장별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까지 별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용처는 전국 상인연합회가 지정한 시장 상점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0

관련 기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Best 댓글

1

엄마아빠 말은 안들어도 시설의 교사말은 듣고 식사하기ᆢ산책ᆢ수영 옷쇼핑 모두 참여합니다 ㆍ 우리 부모들이 상복을 입는 이유 의미는 시설없어지면 다 죽는단 뜻이지 과장이 아닙니다 20년을 특수교육시켜서 돌봄은 가능한상태지만 자립까지 가능하다면 발달장애인이 아니죠 시설 대기자 부모님들의 참혹한 원망의 한숨소리 ᆢ자살한 그분들의 슬픈 한이 안보이시나요 ㅜ

2

거주시설의 종사자 분들을 뵐때면 정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활동지원사 와는 비교도 안되는 최중증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 그리고 사명감! 우리 최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이웃과 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살아보려고 무던히도 애써왔지만 이웃이..사회가..거부했고 따가운 시선으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것을 우리 최중증발달장애인에게 덮어 씌우고 탓을하고 ..혀를 차며 벌레보듯 했고.. 결국 이웃이 사회가 나라가 더불어 살수 없게 해 놓고선.. 인간답게 더불어 살아야 한다며 자립을 하라고요?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너무 잘나고 귀하신 국회의원님들.시의원님들 한번 우리와 똑 같이 살아보시죠! 시설을 더 확충해도 모자랄 판에 패쇄요? 같은말 반복하려니 정말이지 힘이 듭니다ㅠㅠ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진정한 삶을 누리며 사람답게 살수 있는 두번째 보금자리 입니다!!!

3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4

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5

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6

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7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