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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열풍"...민관, 해상풍력단지 구축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설, 노르웨이 손잡고 울산 연안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
▷"재생에너지 확보와 개발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 마련할 것"
▷충남 태안군, 해상풍력단지 조성 총력...1.96GW 설비 조성 목표

입력 : 2023.09.07 13:44 수정 : 2023.09.07 13:49
"친환경 열풍"...민관, 해상풍력단지 구축 나선다 출처=포스코인터내셔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세계 친환경 열풍이 여전한 가운데, 민관이 해상풍력발전단지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노르웨이 종합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해상풍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분야 사업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친환경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해상풍력 사업과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합니다. 강재 공급망 구축과 LNG 사업 분야 협력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설은 에퀴노르와 '반딧불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합니다.

 

울산시 연안 70km 해상에 15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50기를 설치해 총 750㎿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부유식 해상풍력의 경우 연안에 설치되는 고정식 해상풍력보다 어업 활동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해상에 설치했기 때문에 바람의 막힘이 없어 상대적으로 균일한 풍속으로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전혁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부문장은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선진기업과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보와 개발에 본격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분야에서도 포괄적 협력을 이어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태안군도 석탄화력반전소의 단계적 폐쇄 및 기휘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1개 단지 갭발로 첫 밑그림을 그린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 개발은 민선8기 들어 구체화되고 규모도 확장돼 현재 태안·가의·서해·안면·학암포 등 5개 단지 약 1.96GW의 설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산업통산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4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해상풍력 예정 입지 발굴과 인허가 협의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사전타당성 조사, 국방부 작전성 협의를 위한 전파영향 분석 등이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2036년까지 전국 석탁화력반전소 59기 중 28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태양광 풍력발전 비율을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키로 하는 등 풍력발전 확대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충남도와 태안군은 2021년부터 선탁화력 발전소 폐쇄에 대응코자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공동 조성했으며, 군은 기금 일부를 활용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검토 중입니다. 태안화력 1~6호기 폐쇄 시 직원 900명과 그 가족 등 3000여 명의 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보고 '정의로운 전환기금' 활용 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단지 개발로 지역 생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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