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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업계 빅2, 잇따라 해외서 ‘낭보’

▷LS전선, 영국서 2400억원 규모 케이블 공급
▷대한전선, 사우디와 협력 논의…”유리한 위치 선점”

입력 : 2022.10.21 10:30 수정 : 2022.10.21 10:30
전선업계 빅2, 잇따라 해외서 ‘낭보’ (왼쪽부터)구자엽 LS전선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국내 전선업계를 이끄는 LS전선과 대한전선이 해외서 연이은 낭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21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영국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240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합니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는 스웨던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이 영국 노퍽(Norfolk) 주 근해에 구축 중인 사업으로, 2026년 준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1.3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LS전선은 이곳 풍력단지에 320KV(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HVDC)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합니다. LS전선 관계자는 절연 소재로 가교폴리에틸렌(XLPE)를 사용한 HVDC 케이블을 공급하는데 유지∙보수가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발한 유럽에서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북미∙아시아 등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S전선은 KT서브마린의 지분을 확보해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건설공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와 유지보수를 하는 기업으로 1995년에 설립됐습니다.

 

한편 대한전선은 최근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고(Aramc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 건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전력·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람코 측도 사우디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양사의 비즈니스 발전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우디는 경제력이 높은 데다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선업계에서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시장이라면서 이번 사우디 아람코(Aramco)와 사업적 협력 강화로 향후 초고압 케이블 수요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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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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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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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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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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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6

절대 반대합니다

7

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