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업계 빅2, 잇따라 해외서 ‘낭보’
▷LS전선, 영국서 2400억원 규모 케이블 공급
▷대한전선, 사우디와 협력 논의…”유리한 위치 선점”
(왼쪽부터)구자엽 LS전선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국내 전선업계를 이끄는 LS전선과 대한전선이 해외서 연이은 낭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21일 전선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영국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에 240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합니다.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보레아스 해상풍력단지는 스웨던 국영전력회사인 바텐폴(Vattenfall)이
영국 노퍽(Norfolk) 주 근해에 구축 중인 사업으로, 2026년
준공되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약 1.3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LS전선은 이곳 풍력단지에 320KV(킬로볼트) 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HVDC) 해저∙지중 케이블을 공급합니다. LS전선 관계자는
“절연 소재로 가교폴리에틸렌(XLPE)를 사용한 HVDC 케이블을 공급하는데 유지∙보수가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LS전선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발한 유럽에서 수주를 확보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북미∙아시아 등에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S전선은 KT서브마린의
지분을 확보해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건설공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건설공사와 유지보수를 하는 기업으로 1995년에 설립됐습니다.
한편 대한전선은 최근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고(Aramco)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사우디 초고압 케이블 생산 공장 건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또 전력·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아람코 측도 사우디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양사의 비즈니스 발전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우디는 경제력이 높은 데다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어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선업계에서 ‘블루오션’이라고 불리는 시장”이라면서
“이번 사우디 아람코(Aramco)와 사업적 협력 강화로
향후 초고압 케이블 수요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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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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