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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하락과 동시에 분양물량도 줄어

▷KB국민은행 조사 기준…급매 소진되며 작년 6월 이후 처음 올라
▷평균 전셋값도 이달 들어 상승...연립주택 가격은 여전히 약세
▷전국 아파트분양 물량, 12년 만에 가장 적어

입력 : 2023.08.31 16:45 수정 : 2023.08.31 16:45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하락과 동시에 분양물량도 줄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평균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동반 상승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1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9644만원으로, 지난해 6월(5억6184만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KB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작년 7월에 5억6083만원으로 내려온 뒤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해 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가격이 떨어졌다가 올해 들어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매 호가도 오른 것입니다.

 

다만 집값이 고점이던 작년 6월 평균가보다는 6500만원 이상 낮아 떨어진 만큼의 가격 회복은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줄곧 하락세를 보이던 평균 전셋값도 이달 들어 반등했습니다.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8682만원으로 작년 6월(3억4188만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아파트와 달리 빌라로 불리는 연립주택의 가격은 여전히 약세입니다. 전국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2억1444만원)와 전세가(1억4508만원)는 7월보다도 하락했습니다.

 

한편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전국에 총 3만3706가구가 일반 분양했습니다. 이는 작년 하반기 분양 물량인 9만1041가구의 약 3분의 1수준입니다. 또 2010년 하반기 이후 약 12년 만에 가장 적은 물량입니다.

 

작년 하반기 시작된 부동산 침체로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올 상반기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분양 물량 감소로 인해 내후년 이후로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전국에 총 23만 496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올해 총 36만 5451가구가 입주 예정인 것과 비교해 13만여 가구가 줄어드는 셈입니다.

 

시·도 단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등 대도시의 감소폭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도는 올해 11만 4584가구에서 2025년 6만 2081가구로 절반에 가까운 약 5만2000가구가 감소할 예정입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내후년 공급가뭄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수개월 사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미분양이 줄고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어 새 아파트를 잡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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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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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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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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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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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6

절대 반대합니다

7

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