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배당수익률 9.86%로 감소세... 고금리,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
▷ '운용' 리츠와 '해산' 리츠 모두 하락세
▷ 오피스가 높은 수익률 거둔 반면, 주택은 낮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국토교통부의 2022년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 REITs)의 배당수익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2년 기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 리츠(LH, HUG 등이 출자)를 제외한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전년도 대비 2.60%p 감소한 9.86%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을 매입/개발하여 투자하는 ‘운용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8.62%로 같은 기간 1.21% 떨어졌으며, 부동산을 매각하는 ‘해산 리츠’ 역시 11.89% 줄어든 88.79%의 배당수익률을 거뒀습니다. 참고로, 투자 대상 별로 보면 운용 리츠와 해산 리츠 모두 오피스(각각 9.64%, 125.3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인 반면, 주택(각각 1.59%, 0.25%)에서 가장 낮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리츠’란 일종의 부동산투자회사입니다. 다수의 민간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 받는 간접투자기구인데요.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아야 합니다.
인가를 받은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총 자산의 70% 이상을 의무적으로 부동산에 투자, 운용해야 하며, 배당가능이익의 90%를 투자자들에게 분배해야 합니다.
리츠의 장점은 ‘유연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액 투자자의 입장에선 부동산 투자가 부담스럽기 마련인데, 적은 돈으로도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얻는 셈입니다. 자금이 유입되면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유도할 수 있고, 투기성이 짙은 부동산 시장을 견제해 나름의 가격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말 기준, 국내에서 운용 중인 리츠는 총 350개로 자산규모는 87.6조 원(평균 2,503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리츠의 수가 30개, 자산규모는 약 10.1조 원 정도 불어 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리츠의 투자자산은
주택 및 오피스 투자자산이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배당수익률입니다. 2022년 정책 리츠를 제외한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 고금리 상황 등이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리츠의 자금 조달이 전체적으로 곤란해졌고, 투자자 관심이 줄어들면서 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2022년 전체 리츠의 배당수익률은 9.86%p, 2021년 12.46%p, 2020년 12.23%p에 비해 부진한 상황인데요.
운영 중인 리츠 수가 증가하고, 투자대상 다변화 및 해외자산 투자
확대가 이루어지는 등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해도, 배당수익률이 낮다는 점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최근 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도 개선 방안 내놓은 상황입니다.
제도 개선의 기본 방향은 △리츠 신모델 개발 및 시장 대응력 강화 △리츠 운영 관련 규제개선 △계도 중심의 검사체계로 전환 △정보 접근성 개선입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현행 리츠 관리 감독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실질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리츠 업체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리츠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식적인 검사, 사후 처벌 위주 관리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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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