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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올라간 닭고기 가격...원인은 공급 부족

▷닭고기 가격 지난해 대비 12.2% 증가한 6360원
▷식약처, 닭 요리에서 발생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 경고 나서

입력 : 2023.07.10 16:40 수정 : 2023.07.10 16:45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닭고기 가격이 지난해 보다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7일 기준 kg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3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584원 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닭고기 가격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생산비 상승으로 계열화사업자가 사육 규모를 전반적으로 줄였고, 종계의 생산성이 떨어져 육계 공급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농식품할인지원사업으로 국내 대형마트 6개사의 협조를 받아 닭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6월말부터 7월초까지 40% 이상(농식품부 지원 20% 포함) 할인하여 판매하도록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닭고기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폭등으로 방지하기 위해 상반기 6만톤의 할당관세를 시행했으며, 7월부터 3만톤을 추가하여 수입 닭고기 공급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닭고기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육계 계열화사업자가 육계 병아리 입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입식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계열화사업자의 육용종계 사육 확대를 지원하여 통해 병아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닭 요리를 할 때 발생하기 쉬운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대한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10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총 88건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2157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캠필로박터는 닭ㆍ오리 등 가금류 및 야생조류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발병 시 심한 설사와 발열, 고열, 혈변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캠필로박터 환자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캠필로박터 환자 2157명 가운데 7월에만 983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했습니다.

 

식약처는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 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닭을 냉장고애 보관할 때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 칸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조리 시에는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 채소류를 먼저 다듬어 준비하고, ∙도마 등의 조리도구를 육류∙생선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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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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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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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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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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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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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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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