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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열풍에 줄어든 당 섭취량”…제로 음료 섭취량 2019년 대비 10배 증가

▷한국인 당류 섭취량 WHO 권고기준인 10% 보다 낮은 7.5% 기록
▷어린이∙청소년 3명 중 1명은 당류 섭취량이 WHO의 하루 권고기준 초과

입력 : 2023.06.30 11:00 수정 : 2023.06.30 11:00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국인의 당 섭취량이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9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한국인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34.6g)은 하루 총열량(1837kcal)7.5%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1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936.8g 보다 약 6% 감소한 수치입니다.

 

식약처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블랙커피 등의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음료류로부터 섭취하던 당류량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의 탄산음료 섭취 패턴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섭취량은 2019년 대비 약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블랙커피 섭취량은 같은 기간 82.4에서 88.5g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어린이청소년 3명 중 1명은 당류 섭취량이 WHO의 하루 권고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당 연령대에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여자 어린이청소년이 과자류빵류 등의 섭취가 증가하고 같은 연령층의 남자에 비해 음료류, 캔디류 등의 간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을 지속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WHO는 제로칼로리 음료에 사용되는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중 하나인 아스파탐을 발암 물질로 분류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IARC)는 다음 달 14일 아스파탐을 처음으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 물질로 분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의 대체품으로 활용되며, 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 등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IARC는 화확물질 등 각종 환경 요수의 인체 암 유발 여부와 정도를 5개군으로 분류평가하고 있습니다.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군은 발암 물질로 담배석면∙가공육 등이 해당합니다. 바로 아래인 2A군은 발암 추정 물질로고온의 튀김, 붉은 고기 등이 속해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분류될 발암 가능 물질2B군은 인체 자료가 제한적이고 동물 실험 자료도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WHO 산하 국제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는 아스파탐이 허용된 일일 한도(60kg 성인 기준 12~36) 내에서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발표해왔습니다. 하지만 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하면 JECFA의 기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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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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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

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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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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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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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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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