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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제작사 횡령∙대표사임에 주가 출렁...CJ CGV 유상증자 영향도

▷스튜디오드래곤 횡령 사고와 대표 사임 등의 악재로 주가 하락
▷CJ 유상증자 소식에 CJ 그룹주 함께 하락세

입력 : 2023.06.27 15:50 수정 : 2023.06.27 16:13
 


(출처=넷플릭스 페이스북)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 글로리’ ‘미스터션샤인등 인기 드라마 제작사로 알려진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횡령 사고와 대표 사임 등의 악재가 겹쳐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27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오후 26분 기준 전날 대비 -6.07% 하락한 542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하락에는 최근 사내에서 발생한 프로듀서의 횡령 혐의 사고와 이로 인한 김영규 스튜디오드래곤 공동 대표의 사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은 한 프로듀서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제보를 받고 내부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사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됐다 콘텐츠 부문 총괄이던 김영규 대표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0년부터 경영 부문과 콘텐츠 부문을 분리해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지만, 콘텐츠 부문을 이끌던 김영규 대표가 사임하면서 김제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됩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하락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CJ CGV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으로 인한 충격이 CJ 그룹주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고, CJ ENM의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랜곤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CJ CGV는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투자라는 명목으로 유상증자를 포함한 1조원대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엔 995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08년 이후 15년만에 CJ CGV 주가가 1만원대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CJ CGV57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유상증자 자금 중 상당 부분인 38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나머지는 시설자금(1000억원), 운영자금(900억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가치 회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하락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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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아빠 말은 안들어도 시설의 교사말은 듣고 식사하기ᆢ산책ᆢ수영 옷쇼핑 모두 참여합니다 ㆍ 우리 부모들이 상복을 입는 이유 의미는 시설없어지면 다 죽는단 뜻이지 과장이 아닙니다 20년을 특수교육시켜서 돌봄은 가능한상태지만 자립까지 가능하다면 발달장애인이 아니죠 시설 대기자 부모님들의 참혹한 원망의 한숨소리 ᆢ자살한 그분들의 슬픈 한이 안보이시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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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시설의 종사자 분들을 뵐때면 정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활동지원사 와는 비교도 안되는 최중증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마인드 그리고 사명감! 우리 최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이웃과 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살아보려고 무던히도 애써왔지만 이웃이..사회가..거부했고 따가운 시선으로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것을 우리 최중증발달장애인에게 덮어 씌우고 탓을하고 ..혀를 차며 벌레보듯 했고.. 결국 이웃이 사회가 나라가 더불어 살수 없게 해 놓고선.. 인간답게 더불어 살아야 한다며 자립을 하라고요?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너무 잘나고 귀하신 국회의원님들.시의원님들 한번 우리와 똑 같이 살아보시죠! 시설을 더 확충해도 모자랄 판에 패쇄요? 같은말 반복하려니 정말이지 힘이 듭니다ㅠㅠ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진정한 삶을 누리며 사람답게 살수 있는 두번째 보금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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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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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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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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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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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