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계 경색에 불안한 항공업계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 찾은 해외관광객 수 1위
▷윤 대통령 대만 발언으로 한중관계 다시 얼어붙어
▷"결코 좋은 일 아냐...매출회복 늦어질 수 있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있는 항공업계가 뜻 밖의 변수를 맞았습니다. 당초 중국 정부가 다음달 초 자국민에 대한 해외 단체관광을 전명 개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발언으로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노선 매출 회복이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노동절 황금연휴(4월29일~5월3일)을 앞두고 서울을 포함한 국내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아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2015~2020년)까지만 해도 중국은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 관광객 수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발언으로 한국과 중국이 충돌한 것을 두고 정치적 이슈로 중국인 관광객 유입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고 언급했는데, 중국은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공격했습니다.
이후 양측 관계는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중국 리오프닝 이후 항공 노선을 늘리며 유커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오던 항공업계에선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일각에선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 재개를 더욱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실제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6일자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 시범 재개 국가를 처음 발표한 데 이어 지난 3월 15일자로 2차 단체관광 시범 재개 국가를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은 제외된 상태입니다.
항공업계가 이번 일에 신경쓰는 이유는 중국노선이 항공사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019년 기준 대한항공 전체 노선 매출에서 중국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아시아나항공은 17%입니다. 중국 노선은 장거리 비행이 어려운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사업 매출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컸습니다.
관광객 숫자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2019년 602만3021명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전체 방한 외국인 1750만2756명의 34.4%가 중국인이었습니다. 또 2019년 한국에서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도 434만6567명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국 단체관광 허가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면서 "매출 회복 시점이 더 늦어질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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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