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엠버, "지난해 생산된 전기가 역사상 가장 깨끗할 것"
▷ 전기 생산하는데 쓰는 탄소, 올해 처음으로 줄을 것이란 보고서 발표
▷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난해부터 크게 강화
▷ 중국이 열쇠... 석탄 발전의 정점 2025년 이전 전
![[외신] 엠버, "지난해 생산된 전기가 역사상 가장 깨끗할 것"](/upload/c9567430790c490da2057fab1a7f8be0.pn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 11일, 정부 국무회의에선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계획’이 최종 의결되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이 계획안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도전적 계획이기에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잘 알고 있으나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반드시 도달해야 할 과제”라고 전했는데요. 그만큼 탄소중립은 해결이 시급한 현안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각국도 탄소중립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정도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은 상황입니다.
특히, EU는 무역에
있어서 탄소 장벽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원전,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발전에 있어서도 탄소를 최대한 적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 대한 선진국들의 관심은 긍정적 결과를 낳을 듯합니다. BBC에 따르면, “올해 세계는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전환점(‘turning point’)으로 전기 생산에 화석 연료를 덜 사용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나 세계적인 경제 침체라는 이유를 제외하면 처음 있는 일로 그 결과 더 적은 온난화 가스가 방출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BBC가 참고한 보고서는 Ember’s Global Electricity Review의 제4편입니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곳은 엠버(Ember)라는, 국제 에너지 싱크탱크입니다. 엠버의 연구진은 전 세계 전력 수요의 93%를 차지하는 국가의 데이터를 살펴보았는데요.
그 결과, 현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전력 생산에서 화석 연료 감축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전기 등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유의미한 분석이라 볼 수 있습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한 건 태양열과 풍력 발전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태양광 발전의 경우 전세계에서 24%나 성장했으며, 이는 남아프리카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규모입니다. 원자력과 수력 발전도 한 몫 했습니다.
2022년에 원자력 및 수력발전은
전 세계 전기의 39%를 생산했습니다. 즉, 2022년에 만들어진 전기가 역사상 가장 ‘개끗한 전기’라고 합니다. (“electricity produced last year
was, in effect, the cleanest ever made”)
보고서를 쓴 연구원들이 주목하는 국가는 바로 중국입니다. 전 세계적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풍력, 태양광 발전 시설의 각각 50%, 40%는 중국에 세워졌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석탄 발전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석탄 발전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 국가입니다.
이와 관련, 데이브 존스 Ember 연구원은 “중국이 풍력, 태양열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청정 에너지 발전 시설을 만드는 속도로 봐선, 2025년 이전에 중국은 탄소 발전 정점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는 상당히 중요하다”("There is a chance that at the rate that China is building wind and solar and all types of clean generation, that they achieve that peak in coal generation earlier than 2025, which would be significant")고 전했습니다.
즉, 2025년 이후로 봤을 때 중국은 에너지 발전 분야에 있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에너지 전문가들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시카 주일(Jessica Jewell) 버건(Bergen) 대학 교수는 “석탄 발전의 초기 정점은 1979년 영국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중단하는데 43년이
걸렸다. 그 예로 영국은 2022년에도 약간의 석탄을 지난해에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석탄 발전의 정점이 지나도, 여전히 석탄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제시카 주일(Jessica Jewell) 버건 대학 교수 曰 “청정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40년 혹은 30년 정도의 시간밖에 없다. 우리는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전기의
완전한 탈탄소화가 필요하다”(“In order to reach clean energy goals we don't
have 40 or even 30 years, we need to fully decarbonize electricity in a much
shorte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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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