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래차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과 SDV 기술의 현주소

▷25일,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 개최

입력 : 2024-01-25 23:00
미래차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과 SDV 기술의 현주소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김종찬 국민대학교 교수(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미래차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는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관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함께 최근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SDV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종찬 국민대학교 교수, 유병용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이사, 박부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전무,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 류양호 에스더블유엠 전무,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부문장 등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율주행과 SDV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7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Software Accelerated vehicle(김종찬 국민대학교 교수) ▲자율주행차 최신동향 및 대응방안(유병용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이사) ▲All Ethernet vehicle-Can을 대체할 10BASE-T1S(박부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첫 발표를 맡은 김종찬 국민대학교 교수는 자동차에 전기전자 기술의 적용된 역사를 소개하면서 ‘소프트웨어로 가속화되는 자동차(Software accelerated vehicle)’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김 교수는 SDV의 정의에 대해 “소프트웨어가 자동차의 기능을 정의하고 하드웨어가 이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지금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자동차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모비온’을 사례로 들며, “자동차가 제자리에서 한바퀴를 돌거나 게걸음을 하는 것은 소프트웨어가 바퀴의 움직임을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핵심이며, 모터 등의 하드웨어는 그걸 보조하는 입장이 됐다”고 했습니다.

 

김 교수는 “순수한 기계로 출발했던 자동차가 SDV로 발전해왔는데, 이 과정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돼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발전을 엄청나게 가속하고 있어, SDV의 발전은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유병용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이사(출처=위즈경제)

다음으로 발표를 진행한 유병용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이사는 “오토노머스 에이투지는 레벨 4이상의 완전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기술적인 장벽이나 법 제도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하나 도전하면서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토노머스 에이투지는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계량화 해 발표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는 2017년 현대차 순위 진입 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진입한 것입니다.

 

유 이사는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와 타기업 간의 차별점에 대해 ‘높은 수준의 범용성’을 들었습니다.

 

유 이사는 “대부분의 글로벌 자율주행차 업체들은 차종에 따라 센서의 위치가 달라지고, 차종에 대한 제어도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차종을 운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토노머스 에이투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개조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현재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3개 차종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오토노머스 에이투지에서 직접 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하드웨어 플랫폼인 미들 셔틀과 스몰 딜리버리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유 이사는 “최대 9명을 동시 수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인 모빌리티인 미들 셔틀과 화물 적재하고 배송하는 스몰 딜리버리를 이미 완성시켰으며, 곧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박부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출처=위즈경제) 

 

마지막 세션을 진행한 박부식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SDV로의 전환에 발맞춰 기존 차량 네트워크로 사용되던 CAN(Controller Area Network) 통신을 차량용 이더넷 기술인 10BASE-T1S가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센터장은 “토폴로지 관점에서 10BASE-T1S는 CAN과 동일한 토폴로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전송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충돌이 생기지 않는다”라며 “10BASE-T1S이 캔과 대적할 만한 기술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센터장은 이어 “CAN은 굉장히 단순한 방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기술이지만 이제는 올드 테크놀로지가 되고 있어 새로운 기술로 넘어갈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전무(출처=위즈경제)
 

심 전무는 이어 “특히 SDV 발전에 있어 연결성의 공헌도가 가장 크다”라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PC나 노트북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라면 실용성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연결성이 있어야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등도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심 전무는 “SDV를 통해 차량 내 연결성이 늘어나는 만큼 해커들이 악용할 수 있는 영역도 넓어지는 만큼 철저한 보안이 필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출처=위즈경제)

다음 세션을 맡은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SDV의 등장과 함께 사업적인 기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라며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최대 목표는 차를 몇 대 팔것인가였다면, 앞으로는 팔린 차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벌것인지가 핵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이사는 이어 “SDV의 선도주자인 테슬라의 경우, 자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보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최근 수많은 완성차 업체 및 OEM들은 차량 데이터를 모으고 있어, 이는 곧 중고차, 수리, 렌터카, 보험 등 차량 관련 후방 사업 전체가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류양호 에스더블유엠 전무(출처=위즈경제)

다음으로 류양호 에스더블유엠 전무는 “운전 자동화 기술은 레벨0부터 레벨5까지 나눠져 있으며, OEM에서 양산하고 있는 ADAS 시스템이 레벨 2에 해당하고 있고, OEM이나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증 사업을 위해 레벨 3 이상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자율주행 레벨 3부터 DDT 폴백이나, 고장이 났을 때 대응의 주체가 운전자가 아닌 시스템이 책임을 져야하고 이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이 필요하다”라며 “에스더블유엠은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AP-500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율주행 및 SDV 기술세미나에 참여해 발표 중인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부문장(출처=위즈경제) 

 

마지막으로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부문장은 ‘자율주행차 최신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곽 연구부문장은 “마차 시대에서 자동차 시대로 바뀌는 자동차의 트렌드 변화가 굉장히 빨랐던 만큼 미래치 시장도 급격하게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곽 연구부문장은 최근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 무너지고 있는 현상의 이유와 자율주행 중 발생한 사고의 책임 소재,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 해소, 자율주행 관련 법ㆍ제도 구축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2

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3

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4

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5

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6

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7

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