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앤톡] 윤 정부 1년… 尹 정부 Vs 文 정부,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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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지난해 3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행정부의 수장으로 당선되면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여당의 자리에 올랐고, 문재인 정부를 구성하던 인사들은 대거 교체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가 아닌 용산에서 집권을 시작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에게 많은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일 잘하는 정부’, ‘역동적 혁신성장’, ‘생산적 맞춤복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5대 국정비전을 토대로, 120대 국정과제를 내놓았는데요.
성장을 옥죄는 경제적 규제는 풀어 시장 경쟁을 활성화하고, 냉각되었던 한일관계를 복원하는 것 등을 기본 방향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비상경제 민생회의’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윤 정부는 경제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침체한 수출을 살리고, 인플레이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경제 정책을 시행 중에 있는데요.
지난 1년의 집권 기간 동안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 예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완전 폐기했습니다. 국산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물론,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까지 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문 정부의 대표적인 실패로 거론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윤 정부는 대대적인 개선을 예고했습니다. 시장기능을 회복시키고 임대차 3법 등 각종 부동산 정책을 전체적으로 손본다는 방침인데요.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던 지난 정부의 건강 보험 정책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5년간) 보장성 강화에 20조 원을 넘게 쏟아부었지만, 정부가 의료 남용과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방치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그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며,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 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결국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되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 폐기를 통해 마련한 재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투입하겠다고 전했는데요.
윤 대통령 뿐만 아니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 21일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협의에서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마약 단속을 좀 느슨하게 했고, 대형 마약 수사를 주도하던 검찰 손발을 잘랐다. 그 결과 마약 거래하고 유통하고 흡입하는 데 있어 위험 비용이 낮아졌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즉, 윤 정부는 지난 문 정부의 정책 여럿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면서, 이런 부분을 전부 바꾸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입니다’라는 다큐 영상에서 “(대통령 임기) 5년간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이룬 대한민국의 성취가 순식간에 무너지고 과거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물론, 윤 정부가 문 정부와 다른 노선을 채택했다고 해서 집권 1년간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이른바 ‘주 62시간제’로 요약되는 새로운 노동개혁안은 많은 반대 여론에 부딪혀 결국 전면 수정에 들어갔으며, 언론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도어스테핑’은 의미를 퇴색시킨 채 사라졌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책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었고, 북한의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상공을 누빈 일도 있었습니다.
특히, 윤 정부는 외교 부문에서 논란이 많습니다. 한일관계 복원의 차원에서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재단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대신 변상한다는 ‘제3자 대위변제안’은 학계를 비롯해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최근 진행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도, 윤 대통령은 “100년 전 일로 일본에 무조건 무릎 꿇으라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변으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관계 정상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해당 발언을 변호했습니다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는데요.
그 결과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숱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문 정부와 다르다’는 윤 정부는 계속해서 항해 중입니다. 여러분이 체감하는 윤 정부 ‘집권 1년’, 지난 정권과 비교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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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