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네가 뭔 우울증이냐”, ”의지가 부족하다”, “노력이 부족하다”라는 말은 우울증 환자를 죽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눈뜨면 이것부터 떠올려요, 우울증
환자가 겪는 진짜 감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 출연한 김지용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의지가 약해서 정신과를 찾고 약물 치료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약물 치료를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원장은 “누구나 자신의 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다는 것은 모두에게 두렵고 끝까지 망설여지는 선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선택한 것은 용기 있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정은) 내 삶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용기를 낸 것인데 (그 결정을) 인정하고 지지해주기는커녕 깎아내려버리면 굉장히 강한 심리적 타격을 받게 된다”면서
“우울증에 걸리면 뇌기능이 떨어지고 자존감이 낮아져 다른 사람들의 말에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언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우울증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보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김 원장은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해결책을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김 원장은 “내가 어떻게든 돕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최선의 방법은 그 사람에게 ‘어떻게 도와줄까’라고 물어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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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