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가 오늘(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송파구청에 따르면 3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대표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에서 '호수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구는 "올해 호수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봄밤의 벚꽃'"이며 "석촌호수 2.6km 전역에 백색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연출합니다. 또,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왕벚나무, 산벚나무, 수양벚나무, 겹벚나무 등 총 1100주의 벚꽃과 이를 비추는 새하얀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절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축제 당일인 오늘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 '벚꽃 없는 축제'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유튜브 채널 'GIGAeyes Live TV'가 제공하는 석촌호수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살펴보면 이날 석촌호수에서는 활짝 핀 벚꽃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는 잦은 꽃샘추위와 비로 인해 개화시기가 뒤로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벚꽃 개화시기가 지연되면서 난감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경남 진해군항제가 개막했지만, 활짝 핀 벚꽃을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연합뉴스, 경남매일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진해군항제 벚꽃 개화율은 15%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올해 벚꽃 개화시기가 지연되면서 지자체들의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는 지난 23일 올해 벚꽃은 24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2일~31일, 중부지방은 3월30일~4월 7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7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웨더아이는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31일 이후, 남부지방에서는 3월 29일~4월 7일경, 중부지방에서는 4월6~14일경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서울 벚꽃 개화시기를 다음달 3일에 개화해 같은 달 10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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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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