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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인기 스타 푸바오, 3월 3일까지 일반에 공개

입력 : 2024.02.19 18:00 수정 : 2024.02.19 17:57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에버랜드의 유명 마스코트인 푸바오가 4월초 중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달 3일까지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버랜드은 4월초 중국으로 이동하는 푸바오가 3월 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에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 것은 물론, 사육사들의 특별 보살핌 아래 이송 케이지 적응 등 준비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돼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10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증정할 방침입니다. 

 

최근 문을 연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바오 하우스는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영상과 사진, 팬아트 작품들이 전시되고,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영상 편지, 푸바오 홀로그램 포토존 등이 마련됩니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없는 3월 4일부터는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해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매일 2회씩 상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푸바오는 쌍둥이 후이바오ㆍ루이바오 판다 동생들과의 교차 방사를 위해 매일 오후 시간에만 고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버랜드는 팬들과 푸바오와의 추억을 위해 특별히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판다월드 운영 시간 중에 푸바오를 종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중국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각국에 판다를 보내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957년부터 시작된 판다 외교는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 13개국에 판다 47마리를 보냈습니다.

 

현재 전세계 모든 판다는 중국에 소유권이 있기에 푸바오처럼 성 성숙이 일어나는 만 4살이 되면 종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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