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있은지 하루만에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상에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범행 장소를 수인분당선 오리역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전 여자친구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다. 다 너가 아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해당 글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경찰에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두번째 협박 글은 3일 오후 7시쯤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흉기 사진을 첨부한 뒤 “서현역
금요일 한남들 20명 찌르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오리역과 서현역 일대에 기동대 및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차량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3일)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백화점에선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 최모씨(23)는 AK플라자
2층에서 외부에서부터 1층 백화점 내 광장을 오가며 불특정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최씨는 백화점 진입하기 전 차량을 타고 백화점 2층 외부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로 돌진해 행인 5명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최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14명이며, 그중 12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 차량에 치인 피해자 2명은 위중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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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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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