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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 난동 사건 하루만에 온라인에 올라온 살인 예고장

입력 : 2023.08.04 15:30 수정 : 2023.08.04 15:36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있은지 하루만에 유사한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상에 “8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쓴 작성자는 범행 장소를 수인분당선 오리역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전 여자친구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다. 다 너가 아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습니다.

 

해당 글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경찰에도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두번째 협박 글은 3일 오후 7시쯤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흉기 사진을 첨부한 뒤 서현역 금요일 한남들 20명 찌르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오리역과 서현역 일대에 기동대 및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차량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3)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 AK플라자 백화점에선 묻지마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 최모씨(23)AK플라자 2층에서 외부에서부터 1층 백화점 내 광장을 오가며 불특정 시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최씨는 백화점 진입하기 전 차량을 타고 백화점 2층 외부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로 돌진해 행인 5명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날 최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14명이며, 그중 12명이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 차량에 치인 피해자 2명은 위중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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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상법개정 정책 토론회를 주관해 주신 민주당과 계속해서 관련 기사를 써 주시는 이정원 기자님께 감사합니다 내 자산이 동결되고 하루 아침에 상폐되어 삶이 흔들려도 상폐사유서 조차 볼 수 없는 지금의 상법은 너무나 구 시대적 유물입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허위공시~! 그것을 복붙하여 사실인양 옮겨 퍼 나르던 유튜버들~! 정보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스러져갔습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거짓핫이슈에 대해 모니터링 및 관련자료를 확인하지 않았고 배임횡령에 가담한 이사들은 주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사충실의무! 주주에게까지 확대해야 한국 주식시장도 질서가 잡힐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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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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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인 투자자의 보호를위해서 상법 개정으로.. 이화그릅 주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