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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자위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3명 사상

입력 : 2023.06.14 16:10 수정 : 2023.06.14 16:1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14일 일본 기후시에 위치한 자위대 사격장에서 실탄 사격 훈련 중 한 자위관 후보생이 대원 3명을 향해 실탄을 발사해 3명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쯤 육상 자위대 모리야마 주둔지 소속의 18세 자위관 후보생이 실탄 사격 훈련 중 3명의 대원을 향해 총을 발사했습니다.

 

방위성은 사고 발생 후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소방 당국은 5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2명 총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을 일으킨 18세 자위관 후보생은 살인미수 혐의로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해당 자위관 후보생은 올해 4월 나고야시 모리야마 주둔지에 주둔하는 제35보통과연대를 통해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위관 후보생은 자위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교육 훈련을 3개월 동안 받고 자위관에 임명됩니다.

 

육군 자위대는 이번 사건이 히노 기본사격장에서 발생했다면서 해당 사격장은 육상자위대 제10사단이 관리하는 사격 훈련장으로, 10사단 인원들이 자동 소총이나 권총 훈련 시 사용하는 장소라고 전했습니다.

 

육상자위대의 수장인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막료장(한국의 육군참모총장에 해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자위대 시설 근처에 사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는 무기를 취급하는 조직으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육상 자위대에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후 인근 주민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히노 기본사격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 A씨는 오전 10시 반쯤 경찰차 사이렌과 헬리콥터 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나왔는데, 자위대 대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껴안고 울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B씨는 초등학생 아이가 있는데, 학교에서 돌아올 수 있을까 걱정했다용의자가 체포되어 안심했다. 평소엔 조용한 것이라 더욱 놀랐었다고 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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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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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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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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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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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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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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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