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달 일본 개그맨이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았다가 위생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해 해당 방송사 사장이 직접 사과에 나섰습니다.
1일 일본 복수 매체에 따르면 사사키 다카시 TBS 사장은 전날 정례 사장단 회견에서 “한국의 해당 가게와
관계자 여러분께 큰 폐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프로그램을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도 불쾌감을 드렸다.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일본 인기 개그맨인 야마조에 히로시는 망원시장에 있는 한 닭강정 가게에서 사용한 이쑤시게로 판매를 위해
진열대에 놓인 닭강정을 찍어 먹어 문제가 됐습니다.
당시 해당 가게 주인은 곧바로 야마조에의 행동을 저지했지만, 장난스러운
태도로 상황을 모면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TBS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양한 지적을 받았다. 부적절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가게에 직접 사과를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간장통과 물컵을 핥은 뒤 다시 올려놓거나, 사용한
이쑤시개를 원래 있던 통에 다시 꽂아넣는 등 이른바 ‘위생 테러’가
잇따르면서 여론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명동을 찾은 한 일본 유튜버가 유명 화장품 매장에서
테스터 화장품을 콧구멍에 집어넣는 등 비위생적인 행동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후 일본 내에서 문제 제기가 계속되자, 해당 유튜버는 논란이 된
영상을 사과 없이 편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 내에서 위생테러 사례가 계속 포착되면서 일본 외식 업계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글로벌 회전초밥 체인인 ‘스시로’는
회전 레일에 올리는 초밥은 고객이 터치패널로 주문한 상품에 한정하고, 식기와 조미료는 손님이 원할 경우에만
종업원이 직접 소분된 것을 내오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다른 프랜차이즈 쿠라스시 역시 레인 위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손님이 집은 접시를 다시 레인으로 돌려놓는 등의 행위가 있을 경우, 종업원에게 알람이 가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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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