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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가르디움 발렌시아가”, AI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한 해리포터 영상 화제

입력 : 2023.04.12 15:12 수정 : 2023.04.12 15:19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영화 해리포터 캐릭터들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를 걸치고 패션쇼를 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16일 유튜버 데몬플라잉폭스(Demonflyingfox)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HarryPotter by Balenciag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조회수는 12일 기준 608만회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발렌시아가 패션쇼 모델들을 해리포터 주인공들처럼 분장시킨 듯한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부 캐릭터들은 영화 속 명대사를 재해석한 짧은 대사를 구사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와의 첫만남에서 해그리드가 전하는 대사인 너는 마법사란다, 해리”(You’re a Wizard Harry)너는 발렌시아가란다, 해리”(You’re a Balenciaga Harry)로 바꾸는 식입니다.

 

영상을 제작한 데몬플라잉 폭스는 이전부터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영화, 드라마 등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재해석한 영상을 만들어왔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운 걸작이다”, “AI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1일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각각 구찌와 발렌시아가를 입고 패션 대결을 하는 영상이 2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 유튜버는 AI 프로그램을 사용해 앞서 게시된 영상과 비슷한 스타일의 영상 제작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챗GPT, 미드저니(Midjourney), 일래븐랩스(ElevenLabs), 디아이디(D-ID)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작업 노하우가 공개된 후 해리포터를 넘어 전 세계 대통령 등 온갖 종류의 캐릭터들이 발렌시아가 패션쇼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디자이너나 그래픽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고퀄리티의 영상을 뽑아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새하얀 패딩을 입은 사진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사진처럼 가짜 이미지들이 빠르게 확산될 경우에는 실제와 구분이 어려워 가짜 뉴스를 양상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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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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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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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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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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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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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