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정부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 나서…부위별 최대 50% 할인

▷오는 1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최대 50% 할인 판매
▷정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대적 할인판매 등 노력 지속할 것”

입력 : 2023.02.16 11:00 수정 : 2023.02.16 11:02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정부가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오는 17~19일 사흘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약 980곳에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선 한우 고기를 부위별로 최대 50%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1등급 등심의 경우 평균 소비자 가격보다 약 30% 저렴한 100g 6590원에 살 수 있고, 불고기와 국거리류(설도사태∙우둔∙앞다리 등)는 반값 수준인 약 226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추가 행사에서는 설도, 사태, 우둔, 앞다리 등 불고기와 국거리류 위주로 판매합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우 도매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하나로마트 한우 고기 가격을 연중 20% 낮게 유지할 방침입니다.

 

오는 23일부터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동참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는 3월 한 달 동안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GS슈포마켓도 이번 달 말까지 한우 1+ 등급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이렇게 대대적인 한우 할인에 나선 건 한우 공급은 늘고 있는데, 소비로 이어질 만큼 소매가가 싸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의 부위별(1등급) 평균가격을 비교한 결과 안심(100g) 도매가격은 2022(1월 기준) 8118원에서 20236336원으로 22.0%(1782) 감소했습니다. 반면 소비자 가격은 2022(1월 기준) 17153원에서 202316735으로 2.4%(418) 하락하는데 그쳤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소비자들이 한우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농축협이 대대적 할인판매 등을 통해 소비자가격 인하를 선도하도록 하고 한우협회, 소비자단체 등과도 협력해 대형마트 등 소매점별 소비자가격을 주기적으로 조사공개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