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귀화→한국복귀’…안현수는 어떻게 빅토르안이 됐나?
▷2003년부터 두각…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 5연속 재패
▷빙상계 파벌싸움과 부상으로 추락…러시아 귀화후 제2전성기
▷외국 대표팀 4년 계약 거절 후 국내 성남시청 코치직 지원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안(37∙안현수)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육계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성남시청 빙산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응시했고 면접까지 치른 상황으로 오는 31일에 있을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의 국내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빙산연맹은
최근 성명을 통해 과거 빅토르안의 이중국적 논란을 제기하며 국내복귀를 반대한 반면 일각에서는
다시 기회를 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도 나옵니다. 이처럼 최근 논란의 중심의 선 그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빅토르안, 데뷔 5년만에 ‘황제’ 타이틀
얻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였던 빅토르안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으로
국제 무대에 처음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2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김동성에 이어 개인 종합 2위에 올랐고 5000m 계주에서
김동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동성이 은퇴한 이후 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른 그는 같은 해 월드컵 쇼트트랙 시리즈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에 이어 종합 세계랭킹 2위에 오릅니다. 당시
국제 무대에 갓 데뷔한 신인의 성적으로는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빅토르안은 데뷔 2년차인 2003년부터
뚜렷한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2003년과 2005년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차례 종합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최초로 한 번의 올림픽에서 전종목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됩니다.
그리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마저 5연속 제패하면서 그에게는 ‘쇼트트랙
황제’라는 타이틀이 붙게 됩니다.
#안현수가 '빅토르안'이 되기까지
승승장구를 달리던 빅토르안은 빙상계 파벌 싸움 휘말려 심한 갈등을 겪고 부상까지 겪으면서 추락했습니다. 2008년 심각한 무릎 부상은 당해 세차례 수술을 받은 빅토르안은 2009년
4월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해 2010년 벤쿠터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됩니다.
소속팀이던 성남시청까지 해체되면서 힘든 시기를 겪은 빅토르안은 2011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탈락하면서 사실상 설 곳을 잃게 됩니다.
이에 빅토르안은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러시아로 귀화했고 제2전성기를 누리게 됩니다.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올림픽에서만 총 8개 메달을 따며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와 남자부 쇼트트랙 최대 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 2014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하면서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 6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후 선수생활을 지속하다가 2020년 4월 은퇴를
선언합니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빅토르 안은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했습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다른 외국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최근 친정팀 성남시청 코치직에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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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