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링주빌리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CJ법학관 B1층 베리타스홀에서 '주빌리은행 후원의 밤 -10년의 여정, 10년을 위한 준비'를 개최한다. 사진=롤링주빌리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빚더미에 고통받는 서민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해 온 주빌리은행(등록명: 롤링주빌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본다.
롤링주빌리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CJ법학관 B1층 베리타스홀에서 '주빌리은행 후원의 밤 -10년의 여정, 10년을 위한 준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8000억원 이상의 부실 채권을 소각하며 5만명 이상의 채무자에게 경제적 재기를 선물한 롤링주빌리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빌리은행이 앞으로 나아갈 '희망의 경제 공동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채무 소각을 넘어, 채무자들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10년 비전'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박선종 롤링주빌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빌리은행이 10년 동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채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기꺼이 연대에 참여해 주신 수많은 후원자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후원의 밤은 단순한 모금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경제적 약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빌리은행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좌절하거나 회생을 포기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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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