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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주빌리은행, 11월11일 후원의밤 개최

입력 : 2025.11.04 17:04
 


롤링주빌리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CJ법학관 B1층 베리타스홀에서 '주빌리은행 후원의 밤 -10년의 여정, 10년을 위한 준비'를 개최한다. 사진=롤링주빌리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빚더미에 고통받는 서민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해 온 주빌리은행(등록명: 롤링주빌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본다. 

 

롤링주빌리는 다음달 11일 오후 6시 고려대학교 CJ법학관 B1층 베리타스홀에서 '주빌리은행 후원의 밤 -10년의 여정, 10년을 위한 준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8000억원 이상의 부실 채권을 소각하며 5만명 이상의 채무자에게 경제적 재기를 선물한 롤링주빌리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빌리은행이 앞으로 나아갈 '희망의 경제 공동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채무 소각을 넘어, 채무자들이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10년 비전'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박선종 롤링주빌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빌리은행이 10년 동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채무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자 기꺼이 연대에 참여해 주신 수많은 후원자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후원의 밤은 단순한 모금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경제적 약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빌리은행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좌절하거나 회생을 포기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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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