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넉 달 만에 최대 상승…재건축·역세권 단지 주도
▷9월 4주 아파트값 0.03%↑…서울 0.19%
▷세종 전셋값 0.28% 급등, 전국 매매·전세 동반 상승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그래픽=한국부동산원)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재건축 기대감과 역세권 대단지 수요에 힘입어 넉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수도권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방은 대구·제주 약세와 전북·세종 강세가 엇갈리며 지역별 온도차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 역시 매물 부족이 이어지며 수도권과 세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수도권 상승세 뚜렷…서울·분당 강세, 외곽은 약세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9월 4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0.19% 올라 지난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성동구(0.59%)와 마포구(0.43%), 광진구(0.35%) 등 강북권, 송파구(0.35%)와 강동구(0.31%), 양천구(0.28%) 등 강남권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성남 분당구(0.64%)와 광명(0.24%), 과천(0.23%)도 강세를 나타내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7%로 확대됐다. 반면 평택(-0.16%), 여주(-0.13%) 등 외곽 지역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0.01% 떨어졌다. 대구(-0.06%)와 제주(-0.05%)는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전북은 0.08% 오르며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은 0.05%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10%)보다 폭은 줄었다.
◇전세도 오름세…세종·서울·부산이 견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04% 상승했다. 서울은 0.09% 올라 송파(0.26%)와 서초(0.25%), 강동(0.16%)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기(0.05%)와 인천(0.04%)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종은 0.28% 급등하며 전국 전세시장을 주도했다. 고운·다정동 대단지에서 임차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부산(0.06%)과 울산(0.07%)도 상승했으나, 제주(-0.05%), 강원(-0.03%), 전남(-0.02%)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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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