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추가 백신종접률, 왜 저조할까?
▷24일 기준 2가 백신 접종률 4.7%에 불과해
▷절반 이상이 “접종해도 감염된다”고 인식
▷”인식 바꾸기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 필요해”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코로나19 7차 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가 추가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백신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지난 21일부터 4주간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해 접종률을 높이는 데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2가 백신 접종률이 4.7%(24일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추가백신을 맞지 않나?
국민들이 추가백신접종을 기피하는 데에는 “접종해도 감염된다”는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순 서울대 교수팀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동절기 코로나19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추가 접종 미의향자 가운데 63%가 ‘백신을 맞아도 감염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온라인과 커뮤니티 상에서도 “혹시 몰라 4차까지 맞았는데 코로나에 걸려서 백신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태” “효과도
없는데 부작용을 감소하면서까지 맞고 싶지 않다”는 글들이 다수 게재됐습니다.
접종 부작용 우려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 건강한 사람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자연면역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아 목숨을 잃거나 치명적인 위험에 처한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백신 접종
뒤 사망자는 1925명입니다.
#추가 백신 접종률 끌어올리려면?
김주환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의무이사는 접종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백신효과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접종자의 재감염율과 미접종자의 재감염율을 비교분석하는 등 백신의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김 의무의사는 이와 관련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면 인식적인 부분을
바꿔야 하는데 가능한 조치가 있으면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사전·당일예약이 필요없는 현장 접종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고,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과 지자체에는 포상을 실시하는 식의 인센티브를 적용해 추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또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의 경우 3·4차 접종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 경과 후 2가백신 미접종 시 외출·외박을 제한해 접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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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잘모르겠어요
5태릉~ 참 좋은 곳이죠 ㅎㅎ 시간되면 아이들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6정말 교통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7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