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자격증은?
▷ 2021년, 컴퓨터활용능력이 1등으로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려
▷ 전기와 지게차, 제과/제빵 응시자가 몰려
▷ 전체 자격증 취득자 중 청년층이 약 44%
#역시 컴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국가기술자격시험은 무엇일까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22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한 항목은 ‘컴퓨터활용능력1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생
2,489,336명 중 364,863명, 약 14%가 컴퓨터활용능력 1급을 따기 위해 공부한 셈인데요.
컴퓨터 활용능력 2급의
응시자 역시 235,984명으로 컴활 1급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등급별로 따지면
기능사가 제일 많아
★ 국가기술자격시험 등급
기술사: 건축시공, 토목시공, 소방 등
기능장: 위험물, 전기, 가스 등
기사: 전기, 정보처리, 산업안전 등
산업기사: 전기, 산업안전, 위험물, 사무자동화
등
기능사: 지게차운전, 한식조리, 제과, 굴착기운전, 전기 등
서비스: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직업상담사 등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는 다양한 등급이 있습니다.
기술을 얼마나 연마했는지, 지식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지 분야 별로 평가하는데, 산업 분야의 경우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제가 많은 등
난이도가 각각 상이합니다.
등급 별로 보면, 기능사가
전체 응시자의 40.3%로 가장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비스가 29.3%,
기사가 18.7%, 산업기사 9.9%, 기술사가 0.9%, 기능장 0.9%순입니다.
#취업에 강한 전기, 지게차운전
등급 별 응시자 수를 보면 현 취업시장에서 어떤 자격증이 많은
이득을 가져다주는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기사와 산업기사 분야에서 응시자가 제일 많은 건 ‘전기’입니다. (전기기사 60,500명, 전기산업기사 37,892명)
전기 분야 관련 자격증을 갖추고 있다면 한국전력 등 공기업 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으며, 에너지를 다루는 사기업을 지원할 때에도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게차 운전의 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2021년, 기능사 중 지게차 운전(101,408명) 시험의 응시자는 컴퓨터활용능력 1,2급을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지게차 운전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지게차를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물류사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혜성처럼 떠오른
제과, 제빵

흥미로운 점은, 지난해
제과/제빵 분야의 응시자 수가 122,95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산업인력공단은 “최근
디저트 문화가 발달하면서, 대형카페와 프랜차이즈 등이 늘어나 제과/제빵
자격의 취득이 취업은 물론 창업도 가능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해당 분야의 인기를 설명했죠.
#자격증, 취업의 필수요소
2015년부터 시행된
국가기술자격의 응시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응시자는 2020년에 비해 20.8%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취득자도 덩달아 늘어,
2020년 715,901명이었던 취득자가 2021년엔
839,751명을 기록했습니다. 1년 사이에 10만 명 이상이 증가한 셈이죠.
자격증이 청년 취업 시장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은 여전히 큰 것처럼
보입니다.
2021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비율 중에서 청년층이 전체의 44.3%(372,037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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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저도 창원 출신인데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ㅠ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6자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자립하라고 시설을 없애는것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폭거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써주시는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