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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세미나 개최

▷학문·현장 아우른 발표와 교류의 장…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
▷해외 교육과정 제언부터 현장 실습 사례까지… 비교과 활동도 소개

입력 : 2025.06.24 12:20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세미나 개최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의 ‘한국어교육전공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지난 6월 11일 교내 집현관에서 ‘한국어교육전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공 재학생 간 학술 교류와 상호 소통을 위한 자리로, 논문 및 현장 사례 발표와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전공주임 교수와 교강사, 재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공 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논문 발표 세션에서는 김희정 석사과정생이 「해외 대학 한국어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제언: 베트남 내 대학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해외 한국어교육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김근실, 한성호, 권성연, 정인교, 김혁 석사과정생이 참여한 사례 발표에서는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의 실습 경험과 학습자 반응, 프로그램 운영 방식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시사점을 전공생들과 나눴다.

 

또한, 베트남 온라인 튜터링, 멘토링 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 사례도 함께 소개돼 전공생들의 다양한 참여 기회를 알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현묵 한국어교육전공 주임교수는 “전공생들이 연구 성과와 실습 경험을 나누며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공 대표 정지민 씨도 “간담회 형식의 세미나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교육대학원은 오는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후기 3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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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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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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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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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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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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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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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