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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토스인슈, 보험소비자 행동 분석

▷설문조사 결과 공개...보험설계사 300명 대상
▷보험소비자, 중대질병 중심 건강보험 선호

입력 : 2025.05.26 13:39 수정 : 2025.05.26 13:51
'보장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토스인슈, 보험소비자 행동 분석 토스인슈어런스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사진=토스인슈어런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요"

토스인슈어런스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느낀 보험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상품에 대한 선호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무기명으로 이뤄졌다.

 

보험 소비자들은 중대질병 중심의 건강보험을 선호하고, 뇌·심장·암 치료 중심의 설계 요청을 많이 했다.

 

고객은 보험료 대비 순수보장 비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복잡한 구조보다 직관적인 설명에 설득력이 있었고, 기존 보장을 유지한 채 필요한 부분만 보완하는 '리모델링 설계'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고객의 가입 결정에는 가족이나 지인 질병 겸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설계사의 제안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러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의 전문성과 상담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MZ세대는 리포트 기반 보장 분석, 시각적 정보 제공, 타임라인 설계 등 정보 중심의 상담방식에 긍적적으로 반응했다. 보험을 재정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영업이 어렵다고 꼽힌 상품은 유병자 건강보험이다. 설계 난이도는 높지만 일정 수요가 유지되는 영역인 만큼, 전문성과 정밀한 상담 역량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가장 영업이 어렵다고 꼽힌 상품은 유병자 건강보험이었다. 설계 난이도는 높지만 꾸준한 수요가 있는 영역으로, 높은 전문성과 정밀한 상담 역량이 요구된다.

 

설문에 참여한 설계자들은 고객들이 복잡한 보험 구조보다 직관적인 설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설계사들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을 고를 때 단순한 가격보다 보장 내용의 충실도와 설계사의 전문성을 더 중시한다고 답했다. 보험을 재정 리스크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건 복잡한 상품이 아니라 꼭 필요한 보장을 주는 신뢰 있는 설계”라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진정성,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GA 설계사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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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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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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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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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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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