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토스인슈, 보험소비자 행동 분석
▷설문조사 결과 공개...보험설계사 300명 대상
▷보험소비자, 중대질병 중심 건강보험 선호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요"
토스인슈어런스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느낀 보험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상품에 대한 선호 흐름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무기명으로 이뤄졌다.
보험 소비자들은 중대질병 중심의 건강보험을 선호하고, 뇌·심장·암 치료 중심의 설계 요청을 많이 했다.
고객은 보험료 대비 순수보장 비율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복잡한 구조보다 직관적인 설명에 설득력이 있었고, 기존 보장을 유지한 채 필요한 부분만 보완하는 '리모델링 설계'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고객의 가입 결정에는 가족이나 지인 질병 겸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설계사의 제안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러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의 전문성과 상담 능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MZ세대는 리포트 기반 보장 분석, 시각적 정보 제공, 타임라인 설계 등 정보 중심의 상담방식에 긍적적으로 반응했다. 보험을 재정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영업이 어렵다고 꼽힌 상품은 유병자 건강보험이다. 설계 난이도는 높지만 일정 수요가 유지되는 영역인 만큼, 전문성과 정밀한 상담 역량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가장 영업이 어렵다고 꼽힌 상품은 유병자 건강보험이었다. 설계 난이도는 높지만 꾸준한 수요가 있는 영역으로, 높은 전문성과 정밀한 상담 역량이 요구된다.
설문에 참여한 설계자들은 고객들이 복잡한 보험 구조보다 직관적인 설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설계사들은 고객들이 보험 상품을 고를 때 단순한 가격보다 보장 내용의 충실도와 설계사의 전문성을 더 중시한다고 답했다. 보험을 재정 리스크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건 복잡한 상품이 아니라 꼭 필요한 보장을 주는 신뢰 있는 설계”라며 “설계사의 전문성과 진정성,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GA 설계사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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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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