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혁명 리포트 #AI] 금융권 내 생성형 AI 활용 현황은?
▷은행권, 조직재편과 플랫폼 구축 본격화 나서
▷보험업계, 머싱러닝은 물론 생성형AI까지 적용
![[금융 혁명 리포트 #AI] 금융권 내 생성형 AI 활용 현황은?](/upload/d9bf68dc095f469e80e169cf8d6e2890.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변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특히 현대 사회는 변화가 빨라 환경에 적응 못하면 뒤쳐진다. 변화의 흐름을 민첩하게 캐치해야 하는 이유다. 금융권도 마찬가지다. 세상은 계속 바뀌고 신기술이 등장한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결과는 퇴보다.
[금융 혁명 리포트]는 금융권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조명하고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 모델과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편집자주)
#AI편
전 세계 금융업계가 생성형 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무효율성 증가 등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로 평가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금융업계는 금융당국의 포괄적 규제정책으로 관련 기술의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①금융권 내 생성행 AI 도입 배경 ②국내 금융권 활용 현황 ③국내 AI가이드라인의 문제점 진단 및 대응방안 등 순서로 기획보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생성형 AI가 금융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조직 재편과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권은 AI 관련 역량 집중과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생성형 AI 조직 구성을 확대 및 재편하고 있다. KB은행은 DT추진본부와 AI데이터혁신본부를 AI·DT그룹으로 통합하고 기존 금융AI센터를 AI1, AI2 센터로 확대개편했다.
하나은행은 금융 AI 사업을 추진하는 AI·디지털그룹을 '디지털혁신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전행적 디지털 전략·정책을 수립하고 AI 관련 역량을 집중하며, 디지털 사업 영역에서의 혁신과 부서간 시너지 창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AI 업무 전담 조직은 디지털전략그룹 DI 추진본부 산하 AI플랫폼부에서 운영한다. AI플랫폼부는 산하에 AI 총괄팀, 초거대AI팀, AI고객컨택팀, AI개발팀 등 총 4개 팀을 두고 있다.
AI 플랫폼 구축 작업도 한창이다. KB금융은 이달 중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올 8월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젠(Gen)-AI'를 구축한다. 신한금융도 최근 전사적인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앞서 올 2월 NH농협금융지주는 은행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AI 데이터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 계열사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6월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보험업계, 단순 AI를 넘어 생성형 AI로 진화중
보험업계도 AI가 대세다. 초기에는 단순 반복업무를 처리하는 봇(Bot)위주의 업무지원에 그쳤지만 최근엔 머신러닝은 물론 생성형 AI까지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쳇GPT를 활용한 사내 서비스 '교보GPT'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를 보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교보GPT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GTP를 활용해 교보생명 클라우드(Cloud) 환경에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챗GPT다.
한화생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 훈련을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험업계는 생성형 AI 도입을 위해 외부 AI전문기업이나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도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 업무용 AI 챗봇 구축을 위해 미국 생성형 AI 전문기업 위커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해상은 LLM 기반 AI 챗봇 서비스 구축을 위해 SK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DB손해보험은 AI 기업 솔트룩스 자회사인 플루닛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업현장에서 활용할 영업용 AI 명함 제작을 위해서다. KB 손보도 AI 명함 제작을 위해 개인화 맞춤형 영상제작 솔루션 팀인 드림아바타와 손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생성형 AI 기반 임직원용 업무보조챗봄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기업용 생성AI 솔루션을 개발하는 워커버와도 협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기반 보함가입심사 솔루션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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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