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2개월 연속 상승세... '향후경기전망' 8p 증가
▷ 한국은행, '2025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 향후 경제 전망 인식 긍정적으로 변화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을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2025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대비 4.0p 증가했다.
아직까지 기준지수 100을 밑돌면서 비관적인 경제인식이 우세하지만, 지난 12월 최대 하락폭(-12.5p)을 기록한 이후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현 상황에 대한 인식보다 미래에 대한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는 것이다. 지수 별로 봤을 때,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과 동일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1월보다 4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 및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전월대비 각각 1p, 3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보다 4p 증가했는데, 향후경기전망CSI는 8p 오르면서 증가폭을 상회했다. 취업기회전망CSI 및 금리수준전망CSI는 각각 5p, 2p 올랐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물가수준전망CSI와 주택가격전망CSI 모두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2%로 1월보다 0.1p 감소했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석유류제품'(47.4%)을 가장 먼저 꼽았다. 그 다음이 농축수산물(46.7%), 공공요금(46.3%)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 석유류제품 응답비중이 가장 증가했고, 반대로 공업제품의 비중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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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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