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부대 탄약 6000발 챙겨...대통령 주장과 정면 배치
▷서영교 의원, 윤석열 내란 조사단에서 열린 회의서 관련 내용 주장
▷소수 병력 투입 지시 주장한 尹 발언 반박..."대기 병력만 1643명"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조사단)'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회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임단이 비상계엄 당시 약 6000발의 총알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담화에서 "계엄군에 실무장은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 증거가 나온 셈이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조사단)'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회에 투입됐던 707 특수임무단에 총알을 얼마나 들고 왔는지 자료를 요청했다"며 "K-1 기관단총에 사용할 수 있는 총알 1980발, 권총에 쓸 수 있는 탄약 약 2000발, 공포탄 1980발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지난 대국민 담회에서 (계엄군에게) 무장하지 말고 국회가 계엄 해제 의결되면 바로 병력을 철수하라 지시했는데 이는 대통령의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질서 유지에 필요한 소수 병력만 투입하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서 의원은 "안규백 의원 자료에 의하면 대기 병력만 1643명, 국회 본회의장 편성 병력은 857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전 사령부와 수도방위서령부가 계엄전부터 서울 시내의 CCTV를 706번이나 뒤졌다"며 "서울시는 여기에 방조한 것이 아닌지 함께 협력한 것은 아닌지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진상조사단은 12·3 비상게엄 관련해 전 전보사령관 노상원 씨에 대한 긴급체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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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